(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물어보살' 이수근과 서장훈은 노래를 듣다가 분노했다.
27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서는 '알고들으면 불편한 노래 BEST3'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알고 들으면 불편한 노래 BEST3'를 주제로 시작한 '물어보살'. '박진영-난 여자가 있는데' 노래를 부르던 이수근, 이를 듣던 서장훈은 "미친거 아니냐. 여자가 있는데 누구한테 흔들리냐"라며 격분했다. 이어 '태양-나만 바라봐'. 이수근은 "말이 되는 거냐. 50년대 가부장적인 마인드다", 서장훈은 "열 받는 이야기다. 말이냐 방구냐"라며 분노했다.
'틴탑-향수 뿌리지마' 노래를 부르던 이수근은 제멋대로인 음정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서장훈은 "이 노래는 증거 남기지 말라는거다"라며 증거인멸 송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신화-너의 결혼식' 속 친동생의 신부에게 반한 남자의 내용에 이수근은 "정말 쓰레기다"라며 분노했다.
서장훈은 "왜 이런 이야기를 하냐. 고민 사연에 많이 나오는 사연이다"라며 주제를 선정한 이유를 소개했다. 이어 이수근은 "양다리, 이런일 절대 없어야 하지만 혹시라도 있으면 물어보살에 사연을 보내달라"라고 했다.
사진=KBS Joy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