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노는브로2' 조준호가 지방 재배치 시술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27일 방송된 E채널 '노는브로2'에서는 늦은 여름 휴가를 떠난 브로들, '늦여름 버킷리스트 1편' 골프 황제 박세리가 등장해 구본길과 오상욱을 위한 1대1 골프 레슨을 펼쳤다.
이날 스튜디오에 모인 '노는 브로'. 구본길은 "용택이 형이 '준호 너 잘생겼다'고 하더라. 왜그러는거냐 설명해봐라"라며 잘생겨진 외모를 칭찬했다. 이에 전태풍이 "머리 스타일 (변화를) 제가 도와줬다. 근데 뭐가 더 달라졌다"라고 대신 설명하다가 같이 궁금해 했다. 샤방해진 외모와 달리 눈물을 흘리는 조준호를 본 백지훈은 "피 눈물이 나는데 이거 잘 못 된거 아니냐"라며 깜짝 놀랐다.
이에 조준호는 "형들이 외모 가지고 뭐라고 해서 뭘 좀 했다"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의 말에 구본길은 "나한테 그렇게 놀리더니"라며 외모에 신경을 쓴 조준호를 놀리며 장꾸미를 보였다. 또, 조준호가 "눈 밑 지방 재배치를 했다"라고 고백하자 전태풍은 "얼굴 튜닝했냐"라고 물었다.
튜닝이라는 말에 조준호는 "아니다. 이건 리빌딩이다"라며 자존심을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조준호는 "이걸 하면서 너무 아파서 본길이가 대단하더라"며 "시술했는데 이 정도 아팠는데 얼굴 다 돌려깎은 본길이 인내심 대단하다"라고 장난을 쳤다. 박용택도 자신과 같은 시술을 할거라는 조준호는 시술한 당일 백지훈을 만났다고 고백했다.
이어 백지훈도 관심을 보였다고 밝힌 조준호. 지훈은 "그 날은 피눈물이 안 났는데, 왜 피눈물이 나는거냐"라며 걱정했다. 이에조준호는 "비주얼적으로 괜찮아지려면 이 정도 고통은 감수해야 한다. 노페인 노게인"라며 칭찬 타임을 끝냈다.
사진=E채널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