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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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해"…키, 차마 놓아버릴 수 없는 '배드 러브' (쥬크박스)[종합]

기사입력 2021.09.27 18:00 / 기사수정 2021.09.27 15:26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샤이니 키가 솔로 아티스트로서 한층 더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팬들 곁에 돌아왔다. 

키 첫 번째 솔로 미니 앨범 '배드 러브(BAD LOVE)'가 2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배드 러브'를 비롯해 키가 직접 작사한 '새터데이 나이트(Saturday Night)'와 '에이틴(Eighteen (End Of My Wolrd))', 태연이 피처링한 선공개곡 '헤이트 댓(Hate that…)', '옐로 테이프(Yellow Tape)', '헬륨(Helium)' 등 총 6곡이 실렸다. 

타이틀곡 '배드 러브'는 강렬한 신스 사운드와 박진감 넘치는 비트가 레트로한 무드를 자아내는 팝 댄스 장르의 곡. 이번 곡은 히트메이커 켄지(KENZIE)가 작업해 완성도를 높였다. 지난 1집 타이틀곡 '센 척 안 해'에 이어 또 한 번 키와 호흡을 맞춘 만큼 완벽한 시너지가 돋보인다. 

또한 "도망쳐 더 멀리" "다 지긋지긋해 이딴 배드 러브" "더 욕해 더 세게" "내 안에 너 없게" 등 스스로 선택한 악몽 같은 사랑에 망가져가는 줄 알면서도 사랑하는 이를 놓지 못하는 모습을 비극적으로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함께 공개한 뮤직비디오 속 키의 파워풀하면서도 감각적인 퍼포먼스도 단연 눈길을 끈다. 솔로 퍼포머로서 무대를 꽉 채우는 키의 압도적인 존재감과 레트로한 무드 속에서 감각적인 색채감과 조명을 더해 완성한 세트 구성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키는 지난 26일 진행한 첫 솔로 온라인 콘서트를 통해 '배드 러브'를 포함한 신보 수록곡 무대를 모두 선공개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다채로운 콘셉트 소화력부터 매력적인 보이스로 기량을 뽐내는 키의 솔로 아티스트로서 보여주는 폭넓은 스펙트럼이 팬들을 만족하게 만들었다. 

더불어 이날 공연에서 키는 '센 척 안 해', '포에버 유어스(Forever Yours)', '이매진(Imagine)' 등 1집 정규 앨범 수록곡들부터 일본 솔로 데뷔곡 '홀로그램(Hologram)' 등 총 16곡의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여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사진=키 '배드 러브' 뮤직비디오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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