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9.26 21:50 / 기사수정 2021.09.26 19:48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셰프 정호영이 김과장 어머니의 등장에 당황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정호영이 김과장 어머니의 등장에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호영은 요즘 떠오르는 일식 셰프 김건과 장호준이 가게로 찾아와 보리새우와 자연산 섭을 선물하자 재료들을 이용해 원래 메뉴에 없는 즉석요리로 만들어주겠다고 했다. 정호영은 주방으로 가더니 김과장에게 김건과 장호준이 온 소식을 전하며 보리새우와 섭으로 빨리 요리를 하라고 지시했다.
정호영은 김과장이 요리를 시작하자 "우리 가게 창피하게 하지 말고 그때처럼 뭐 말고 이러지 마. 재료의 맛 살려야 돼"라고 잔소리를 시작했다. 정호영은 다른 곳을 체크하고 오는가 싶더니 다시 김과장 쪽으로 와 "잘하고 있지?"라고 얘기했다. 스튜디오에서 보던 최정원은 정호영을 향해 갑갑해 하며 "왜 똑같은 말을 계속 하는 거냐"라고 말했다. 정호영은 "저러면서 발전을 하는 거다"라고 얘기했다.
정호영은 보리새우 카르파초와 섭버터볶음을 가지고 김건과 장호준에게 갔다. 두 셰프는 "직접 하신 거냐. 애들 시킨 거 아니냐"라고 정호영을 의심하며 맛을 보고는 "맛있다"고 입을 모았다. 정호영은 "대세들이니까 먹자마자 맛을 알아보네"라고 흐뭇해 했다.
정호영은 영업을 마무리하던 도중 누군가 등장하자 깜짝 놀랐다. 대구에서 올라온 김과장 어머니였던 것. 정호영은 인터뷰 자리에서 "저번 주 방송 보고 혼내러 오신 줄 알고 놀랐다"고 말했다. 정호영은 김과장 어머니의 등장에 안절부절못했다. 김과장 어머니는 추석인데도 바빠서 내려오지 못한 아들을 만나러 온 것이라고 전하며 손수 만들어온 메기찜과 잉어찜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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