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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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북런던 더비' 앞둔 누누, "신입생 정신 무장 완료"

기사입력 2021.09.26 16:37 / 기사수정 2021.09.26 16:37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경기를 둘러 싼 모든 것이 다르게 느껴진다."

누누 산투 감독이 자신의 첫 번째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한 말이다.

토트넘 홋스퍼는 27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2시 30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지역 라이벌 아스널과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승점 9점으로 10위, 아스널은 승점 6점으로 13위를 달리고 있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은 26일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아스널전에 관해 이야기했다. 

누누 감독은 "나에게 큰 의미가 있는 경기다. 토트넘에서 오래 머물지는 않았지만, 이 클럽의 팬들에게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가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알고 있다. 다른 경기와는 차별화되는 경기다. 모든 것이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기를 둘러 싼 모든 것이 다르게 느껴진다. 나는 좋은 경기를 펼치고 싶다. 다른 어떤 경기와도 비교할 수 없는 경기"라고 덧붙였다.

이어 "전 세계의 수많은 더비 매치는 각자 다른 이유로 시작됐다. 여러분이 클럽의 역사를 조금만 들여다본다면 이 경기가 의미하는 수많은 가치를 이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누누 감독은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메르송 로얄, 브라이언 힐, 피에를루이지 골리니 골키퍼 등 이번 여름에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 역시 더비 매치의 중요성을 느낄 것이라 말했다. "팀의 정신은 하나로 연결돼 있기 때문에 선수단의 모든 선수들은 팀 스피릿을 느끼고 있을 것이다. 이 경기를 대하는 팀의 자세는 다른 경기와 다르다"라고 말했다.

그는 "선수들은 아스널전에 만반의 준비가 됐다. 우리에게 있어 경기에만 집중해야 한다. 집중이야 말로 이 경기를 준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사진=AP/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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