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국정원 에이스 김지은의 본격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다.
24일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 3회에서는 국정원 최고의 현장 요원 한지혁(남궁민 분)의 파트너 유제이(김지은)가 그를 도와 복잡하게 얽힌 사건의 실마리를 하나둘 풀어갈 예정이다.
앞서 유제이는 국정원 내 다면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을 받고도 모두가 기피하는 현장지원팀에 자원했고, 일 년 만에 조직에 복귀한 한지혁의 파트너가 됐다. 함께 일하던 동료들을 잃은 상실감과 죄책감 때문에 냉담하게 선을 긋는 한지혁과, 뛰어난 업무 성적을 자랑하지만 현장 경험은 부족한 유제이가 동료로서 어떤 케미스트리를 보여줄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24일 방송에서는 중국 마약 밀매 조직 화양파의 뒤를 쫓는 한지혁을 도와 현장에 뛰어드는 유제이의 활약이 펼쳐진다. 공개된 스틸에는 누군가의 병실에 찾아가는가 하면, 폐창고 앞에서 한지혁과 작전을 논의하는 유제이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아직 초보 현장 요원이지만 열정과 능력을 모두 갖춘 유제이가 어떤 결정적인 단서들을 찾아낼지 기대를 모은다.
또한, 옥상에서 대화를 나누는 두 사람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유제이는 한지혁에게 자신이 현장지원팀에 지원한 이유를 털어놓는다고 해 궁금증이 커진다. 이들 사이 어떤 대화가 오갔을지, 동료로서 똑같은 목표를 좇기 시작한 한지혁과 유제이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해갈지 본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한편, '검은 태양'은 24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MBC '검은 태양'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