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장구' 심형래, "오 마이갓 하나면 의사소통 OK"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심형래가 자신만의 영어 의사소통 방법을 공개했다.

1일 설 특집으로 방송된 KBS <승승장구> (윤현준 외 연출)에서는 '원조 영구' 심영래가 출연해 코미디의 거장임을 증명했다.

심형래는 영어수준이 영구수준인데 어떻게 영어 영화를 찍었느냐는 질문에 "내가 찍나 카메라가 찍지"라며 재치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그는 "영어는 세계 공통어이다. 처음 만났을 때는 각 팀장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다 했다. 옆에서 통역을 하면서"라고 해 충분한 의사소통이 가능했음을 주장했다.

이어 그는 "갑작스런 질문엔 'I don't like long speak'라 하며 'OK'라고 대답하면 된다. 그래도 잘 알아듣지 못하면 "으흠?"이라고 말하면 됐다. 그리고 슬프게 무슨 얘기를 하면 'Oh my god!'이라하면 된다"며 영어 의사소통 비법을 공개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심형래는 수준급의 기타실력과 노래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심형래 ⓒ KBS 방송화면 캡처]

이희연 기자 hiyou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