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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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조성환 감독 "승점 1점+연패탈출, 아쉽지만 위안 삼아야"

기사입력 2021.09.22 21:22 / 기사수정 2021.09.22 21:26


(엑스포츠뉴스 상암, 김정현 기자) 어려운 일정 속에서 승점을 딴 인천유나이티드 조성환 감독이 아쉬움을 드러냈다.

인천유나이티드는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31라운드 FC서울과의 경기에서 득점 없이 무승부를 기록했다. 인천은 승점 1점을 얻어 6위 포항을 승점 2점 차로 추격했다. 

인천 조성환 감독은 "수비에서 준비한 걸 잘 수행했다. 공격에선 교체카드, 득점을 만들지 못해 아쉽다. 하지만 연패를 끊고 그 뒤 일정도 중요해 오늘 경기 결과는 성공이다. 회복을 잘해 전북 전을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격에서 아쉬움이 많았다. 조 감독은 "옵션이었던 아길라르, 무고사가 있었다. 아길라는 투입을 못 했고 무고사 투입도 좀 늦었다. 수비에 치중하면서 공격적인 선수를 잘 활용하지 못했다"라면서 "전반에 미드필더진이 수비에 치중해 체력적인 부분이 우려됐다. 후반에 송시우, 네게바를 투입하면서 3-4-3으로 변화해 준비한 것들이 잘 이뤄지지 못했다"고 말했다.

좀 더 공격적으로 나섰다면 잡을 수 있었는지 묻자 조 감독은 "찬스를 좀 더 만들었을 것이다. 반대로 되짚어보면 수비에 문제가 생겨 승점을 못 가져올 수 있었다. 아쉽지만 승점 1점과 연패 탈출에 위안 삼아야한다"고 말했다. 

이제 인천은 전북 현대, 수원 삼성, 강원 FC와의 일정을 앞두고 있다. 남은 잔여 경기 일정을 앞두고 A매치를 다녀온 무고사에 대해선 "10월 6일 강원 전까지 일정에는 문제가 없다. 무고사도 컨디션이 회복되어있고 문제가 없다. 이런 부분들이 10월 6일 이후에 휴식기가 길어서 A매치 기간 이전에 최대한 승점을 많이 벌 수 있도록 하겠다"라면서 "전북전부터 원정이고 강팀이지만 승점을 따기 위해 전략적으로 잘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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