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Jr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28일 개최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2011 강릉 ISU 세계주니어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가 오는 28일부터 3월 6일까지 강릉실내종합체육관 국제빙상경기장에서 개최된다.

56개국, 660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강릉시가 지난 2005년 강릉 ISU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 대회를 시작으로 2008년 세계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등에 이어 네 번째로 개최하는 국제 빙상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2010-2011 ISU(국제빙상경기연맹) 피겨 스케이팅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2, 4차대회에서 각각 9위와 6위에 오른 이호정(14, 서문여중)이 여자 싱글 부분에 출전한다.

또한, 남자 싱글에는 주니어 그랑프리 2차대회에 출전해 4위에 오른 이동원(15, 과천중)이 출전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대회는 지난 1월 12일~13일 평창 알펜시아스포츠파크 스키점프 경기장에서 개최된 '2011평창FIS스키점프대륙컵대회', 오는 6일~8일 용평리조트에서 개최되는 '2011LG스노보드FIS월드컵'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되는 동계스포츠 국제대회이기도 하다. 2월 14일~20일 IOC의 평창 및 강릉 현지 실사와 함께 오는 7월 6일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결정을 앞두고 국제 대회 운영 측면과 시설 측면, 그리고 개최 열기 등 종합적 측면에서 평창의 동계올림픽 개최 능력을 과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대회는 28일(월)~3월 4일(금) 기간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남/여 프리스케이팅(3월 5일(토)), 갈라쇼(3월 6일(일)) 입장권은 인터파크 티켓(http://ticket.interpark.com)에서 1월 31일부터 구매 가능하다. 대회 일정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http://www.wjfc2011.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이동원, 이호정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