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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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UN총회 의상에 숨겨진 디테일…#韓브랜드 #업사이클링[엑's 초점]

기사입력 2021.09.22 11:07 / 기사수정 2021.09.22 11:07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UN총회(유엔총회) 참석과 연설이 연일 글로벌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의상에 관한 숨겨진 디테일까지 전해지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일 개최된 UN총회 특별행사 '지속가능발전목표(SDG) 모멘트' 개회 세션에 참석해 청년과 미래세대의 목소리를 전해 무려 100만 명의 시청자들이 주목한 연설을 만들어냈다.

국내외 유력 언론들이 방탄소년단의 UN총회 연설과 퍼포먼스에 대해 연일 극찬을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국내 한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는 지난 21일 공식 SNS에 방탄소년단의 UN총회 참석 사진을 게재하며 "유엔 'SDG Moment' 행사에 참석한 방탄소년단과 함께 했다"고 밝혔다.

해당 브랜드는 재고 의류와 친환경 원단을 사용해 새로운 컬렉션을 제안하는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로, 방탄소년단의 UN총회 참석 의상에 대해 "이번 수트는 방탄소년단의 UN연설을 지지하며 지속가능 패션을 최대한 표현했다"고 전했다.


현재 전세계적인 패션브랜드 루이 비통(Louis Vuitton)의 앰버서더로 발탁돼 활동하고 있는 방탄소년단이 이번 UN 총회장에서 한국 브랜드, 그것도 업사이클링 브랜드를 착용해 또 한번 선한 영향력을 전세계에 전파한 것.

특히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 고위급회의'(SDG Moment·SDG 모멘트)에 맞춰 국내 업사이클링 브랜드를 착용하고 참석한 방탄소년단의 섬세함이 눈길을 끈다. 전세계에서 사랑 받고 있는 방탄소년단이 UN총회 참석에 임하며 다진 디테일함을 엿볼 수 있는 것.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14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미래문화특사' 임명장을 받았으며, 지난 18일 출국해 제76차 UN총회 연설과 UN SDG모멘트 인터뷰, 미국 ABC 방송 인터뷰 등 성공적인 특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래코드, 빅히트 뮤직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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