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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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연 "치아 부서지도록 연습해 진짜 빠져"→김다현 꺾고 1승 (달뜨는소리)[종합]

기사입력 2021.09.21 00:30 / 기사수정 2021.09.21 00:04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달 뜨는 소리' 김태연이 우승을 향한 놀라운 열정을 고백했다.

20일 방송된 TV CHOSUN '달 뜨는 소리'에서는 판정단의 투표를 통해 1등을 가리는 한가위 특집 쇼가 펼쳐졌다.

이날 6개로 나누어진 팀은 동일하게 10분 동안 자유롭게 무대를 펼치게 되며 언택트 100인 판정단으로부터 판정을 받는다. 각 팀 무대가 끝나면 1분 동안 판정단이 투표를 진행하며 무대 순서는 사전 추첨으로 결정됐다.

가장 먼저 홍지윤과 두번째달의 합동 무대가 펼쳐졌다. 두번째달의 아름다운 연주에 맞춰 홍지윤은 동화를 연상케 하는 노래를 불러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노래에서 홍지윤은 암행어사로 변신했고 앞선 무대와 반대되는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다. 

김성주는 "홍지윤 씨는 가장 먼저 무대를 선보여서 무조건 1위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홍지윤은 첫 무대인 'When I Dream'에 대해 "팝송은 처음으로 보여드렸다"라며 색다른 모습을 선보였음을 설명했다. 두번째달의 키보드 최진경은 "어떤 콜라보를 했을 때보다 저희 부모님이 가장 좋아하셨다. 이렇게 자랑스러워하신 적이 없었고 아침에 나가는데 처음으로 응원을 해주시더라"라고 설명했다. 홍지윤과 두번째달은 총 88점을 얻으며 고득점을 획득했다.

이어 김다현과 상자루의 색다른 만남 또한 공개됐다. 김다현은 한 기와집의 문을 열고 등장했고 애절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상자루도 김다현의 노래에 어우러진 연주를 선보이며 중독성 있는 무대를 그려냈다.

또한 타임머신을 타고 이동한 김다현은 가마를 타고 행차했고 색다른 무대 구성으로 관심을 모았다. 김다현은 EDM과 국악이 어우러지게 편곡된 블랙핑크의 '뚜두뚜두'를 불러냈고 신비한 퍼포먼스와 연주로 감탄을 자아냈다.

가장 어려웠던 점에 대해 김다현은 "처음 도전해 보는 장르다 보니까 K팝을 어떻게 해석할지가 조금 어려웠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다현은 90점만 넘기를 바란다며 소원을 밝혔다. 김다현의 소원대로 92점을 획득하며 4점 차로 홍지윤을 꺾었다.

30살이라는 나이차를 극복한 노브레인과 김태연의 무대도 공개됐다. '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하나요'라는 선곡이 공개되자 김완선은 "이 노래 진짜 오랜만에 듣는다"라며 추억에 잠긴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두 사람은 '아리랑 목동'으로 듣는 이들을 들썩이게 하는 무대를 펼쳤고 무대를 휘젓는 김태연을 보던 홍지윤은 "한 마리의 호랑이 같다"라며 감탄했다.

노브레인 이성우는 "처음 만남부터 자기 에너지를 쏟아부었다. 갑자기 저희한테 '마사지 의자 받아야 된다'라고 하더라. 우리 무대 즐기고 하면 되지 않냐고 해도 '아니다. 1등 하고 싶다'라고 하더라"라고 고백해 폭소를 자아냈다. 김태연은 "이가 부서지도록 연습했는데 진짜 이가 부서졌다. 지금 빠졌다"라며 열정을 드러냈다.

김태연과 노브레인은 김다현과 상자루를 꺾고 1위를 차지했고 96점으로 높은 점수를 차지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진=TV CHOSUN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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