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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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블 투입 시킨 모예스 "후회 없다"

기사입력 2021.09.20 15:35 / 기사수정 2021.09.20 15:35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마크 노블을 투입 시킨 결정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웨스트햄은 지난 19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 시즌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홈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1-2로 역전패 당했다. 

웨스트햄은 전반 30분 벤라마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5분 뒤 호날두에게 동점골을 허용하고 후반 44분 린가드에게 역전골을 허용하며 1-2로 패했다. 

1-2로 끌려가던 웨스트햄은 동점골 기회를 잡기도 했다. 후반 49분 추가시간이 적용되던 상황에서 야르몰렌코가 올린 크로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수비하던 루크 쇼의 손에 맞았다.

마틴 앳킨슨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 심판의 이야기를 듣고 온 필드 리뷰를 본 뒤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경기 종료를 얼마 남기지 않은 시점이었다. 

이에 모예스 감독은 페널티킥을 성공 시켜 동점을 만들고자 보웬을 빼고 마크 노블을 투입시켰다. 노블은 31번의 페널티킥을 차서 27번 성공시킬 정도로 높은 성공률을 보유한 선수다.

반면 맨유의 데 헤아는 2014/15 시즌 이후 프리미어리그에서 페널티킥을 선방하지 못했다. 하지만 결과는 마크 노블의 실축, 데 헤아의 선방이었다.     

승점 1점을 획득하기 위해 노블을 투입시켰던 모예스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후회하냐고? 전혀. 마크 노블은 우리가 보유한 최고의 페널티킥 키커다"라며 "우리는 교체에 대해 고민할 시간이 있었고, 그 선택을 할 시간이 있었다. 나의 선택이고 결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우리는 정말 좋은 페널티킥 키커가 벤치에 앉아 있었다. 만약 교체하지 않았다면 내 자신에게 실망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PA/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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