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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이 보였다'...아크로바틱 골 홀란드, 벌써 리그 7호골

기사입력 2021.09.20 12:17 / 기사수정 2021.09.20 12:17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엘링 홀란드가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도르트문트는 20일 독일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1/22 시즌 분데스리가 5라운드에서 우니온 베를린을 상대로 4-2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도르트문트는 4승 1패(승점 12점)를 기록하며 뮌헨에 승점 1점 뒤쳐진 3위에 올랐다. 

리드를 잡은 팀은 도르트문트였다. 전반 10분 게레이루의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앞서간 도르트문트는 전반 24분 홀란드의 헤더골로 2-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7분 베를린의 프리드리히가 자책골을 내주며 3골 차 리드를 잡게 됐다. 하지만 5분 뒤 베를린의 크루스가 페널티킥을 성공 시켰고, 후반 36분 포글자머가 한 골을 더 추가하며 3-2 상황을 만들었다. 

베를린의 추격의 불씨는 2분 만에 꺼졌다. 홀란드가 후반 38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연상하게 하는 감각적인 득점으로 해결사의 면모를 보여줬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엘링 홀란드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놀랄 만한 아크로바틱 발리 득점을 보였다"라고 평가했다.

이날 멀티골을 기록한 홀란드는 리그 5경기에서 7골 4도움을 기록하며 레반도프스키와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다. 2020년 1월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은 홀란드는 공식전 67경기에서 68골 19도움을 기록하며 경기당 1골 이상의 득점 페이스를 보였다. 

사진=DPA/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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