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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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축구선수 은퇴? 후회 없지만 그리울 듯" 눈물 (마이웨이)

기사입력 2021.09.19 22:26 / 기사수정 2021.09.19 22:26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축구선수 출신 이동국이 은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19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는 '라이언킹' 이동국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난해 은퇴를 선언한 이동국은 은퇴식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흘린 바 있다. 이동국은 "20년 넘게 경기를 하고 운동장에서 팬들을 바라봤지 않냐. 이게 마지막이라는 생각이 드는 거다.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이 드니까 지금도 떨린다. 다시는 이런 장면을 볼 수 없다는 생각에 눈물이 글썽거렸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후회 없이 했지만 나중에 선수생활이 그리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전했다.

은퇴 후 골프를 즐기고 있는 이동국은 주 1~2회 연습에 나간다고 전했다. 골프와 축구의 차이점에 대해서는 "단체 스포츠는 내가 컨디션이 안 좋아도 동료들이 내 몫까지 해주면 이길 수 가있는데, 개인 스포츠는 처음부터 끝까지 자기가 다 해결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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