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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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리나♥박용근, 주점 흉기난동 사건→간 절제 수술 후 결혼 (연중)[종합]

기사입력 2021.09.18 07:30 / 기사수정 2021.09.18 03:37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연중'에서 역경을 극복한 스타 부부 순위가 공개됐다.

17일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브'의 '차트를 달리는 여자' 코너에서는 온갖 역경을 견뎌내고 더욱 끈끈해진 부부애를 과시하는 스타 부부들이 소개됐다.

이날 13위는 박명수 한수민 부부가 차지했다. 두 사람은 2008년, 2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한수민은 피부과 의사로 알려져 결혼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두 사람은 만남과 헤어짐을 14번이나 반복할 정도였다고. 한수민이 꿈을 포기해야하는 상황에 아내 부모님이 반대를 했다고. 극심한 반대에 한수민은 가출을 감행할 정도였다고. 이후 박명수 한수민 부부는 집안 반대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했다.

12위는 자두와 지미 리 부부였다. 이들이 넘어야할 큰 산은 재미교포 출신 남편과의 언어 문제였다. 자두는 한 예능에서 부부싸움할 때는 오히려 언어 장벽이 장점일 때가 있다고도 털어놨다.



11위에는 김재우 조유리 부부가 랭크됐다. 이들 부부는 2018년 결혼 5년 만에 임신 소식을 알렸다. 전성기를 맞이하며 왕성한 방송 생활을 이어 갔지만 어느날 TV에서 모습을 감췄다. 김재우는 이후 한 방송에서 "아내 배에 있던 7개월 무렵 몸이 안 좋은 걸 알았다. 아들이 세상에 태어났을 때 너무 예뻤다. 제 인생 가장 행복했던 2주였다"며 아들을 먼저 떠나보냈다고 아픔을 밝혔다.

10위는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차지했다. 두 사람은 궁합이 안 좋아 결혼 전 집안의 반대가 있었다고 했다. 9위는 2003년 결혼식을 올린 홍진경 김정우 부부였다. 홍진경은 7년간의 시험관 시술 끝에 딸을 품에 안았다. 이후 2014년 홍진경은 난소암 진단을 받고 힘든 투병생활을 견뎠다. 그는 현재 모든 역경을 이겨내고 활발히 예능 활동을 펼치고 있다.

채리나 박용근 부부가 8위를 차지했다. 두 사람은 한 흉기 난동 사건을 겪은 후 연인이 됐다. 과거 채리나와 박용근, 그룹 쿨 김성수의 전 아내인 강 씨는 함께 술을 마시다 한 유흥주점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에 휘말렸다. 이 사건으로 인해 강 씨는 숨졌고, 박용근은 간의 44%를 절제하는 큰 수술을 받게 됐다. 

이후 한 방송에서 채리나는 "저 친구(박용근)가 깨어나면 원하는 걸 들어주리라 이런 기도를 했다. 그 친구가 깨어나 고백을 했다"며 큰 사건을 겪은 후 사랑을 깨닫고 결혼을 했음을 밝혔다.

사진=KBS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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