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도르트문트의 엘링 홀란드가 분데스리가 8월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독일 분데스리가는 17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엘링 홀란드는 2021/22 시즌 8월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라고 알렸다.
이어 "분데스리가 공식 라이센스 파트너인 EA스포츠와 협력해 선정하는 이 상은 개인 성적 자료, 팬들과 전문가의 투표를 포함해 2번의 심의 과정을 거쳐 결정된다"라고 알렸다.
분데스리가는 "홀란드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홈 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빛났고, 마지막 종료 휘슬이 울린 후 도르트문트 팬들 앞에서 함께 자축했다. 시즌 첫 경기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4골에 관여한 것 이외에도 3라운드 TSG 1899 호펜하임전 극적인 역전 골을 넣으며 8월에만 3득점을 기록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시즌 초반 3경기에서 5골을 넣으며 득점 순위 상단에 올라있는 그는 그를 잘 아는 동료들조차 놀라게 했다. 팀 동료 주드 벨링엄은 그를 기계로 묘사했으며 리그 43골을 넣기까지 44경기만을 뛰었다"라고 덧붙였다.
홀란드와 함께 이달의 선수 후보에 오른 선수는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플로리안 카인츠(FC 쾰른), 마크 올리버 켐프(VfB 슈투트가르트), 케빈 음바부(볼프스부르크), 지오 레이나(도르트문트)가 있다.
한편, 홀란드의 득점 행진에 힘입은 도르트문트는 4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3승 1패(승점 9점)을 기록하며 볼프스부르크(12점), 뮌헨(10점)에 이어 리그 3위에 올라있다.
사진=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