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한불모터스가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시트로엥(CITROEN)의 한국 내 독점 수입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시트로엥은 프랑스 자동차 그룹인 PSA 푸조-시트로엥 그룹(PSA Peugeot-Citroen Group)에 속한 브랜드로 92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프랑스 대표 자동차 브랜드이다.
시트로엥의 대표 모델로는 C3, C4 피카소, C5 등이 있으며, 2010년에는 프리미엄 라인인 DS3를 선보이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전 세계 80여 국가에 1만 개가 넘는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2010년에는 146만 대의 판매량을 기록하였다.
한국 진출을 위한 공식 파트너로 한불모터스를 택한 시트로엥은 오는 4월 열리는 서울모터쇼(2011 Seoul International Motor show)를 통해 한국 고객들에게 공개되며, 공식적인 브랜드 출시와 판매는 2011년 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불모터스 송승철 대표이사는 "앞선 기술력과 스타일을 자랑하는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브랜드 시트로엥을 한국 시장에 소개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지난 10년 동안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트로엥이 한국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C5 ⓒ 시트로엥]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