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지난 4월 초연한 퓨전 사극 뮤지컬 '창업'이 15일 2차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이와 함께 새로운 캐스팅을 공개했다.
15일 뮤지컬 창업' 측은 SF9 보컬 재윤이 이방원 역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재윤은 '창업'으로 뮤지컬에 데뷔하게 된다.
뮤지컬 '창업'은 ‘나라를 처음으로 엶’이라는 뜻으로 새로운 나라를 만들기 위한 피튀기는 경쟁의 역사를 담아 고려의 멸망과 조선 건국에 이르는 역동적인 시대를 뮤지컬화 한 작품이다. 이성계와 이방원의 관계, 정몽주의 반격과 피살 등 여말선초의 정치적 격동기를 다루고 있다.
제작사 광나는 사람들의 대표이자, 공연의 연출을 맡고 있는 배우 서범석은 이번 재연에서는 대사 위주로 구성된 후반부를 새로운 음악으로 채웠다. 극 전반과 후반의 긴장감을 배분해 극을 다이내믹하게 보강했다. 재연에 새로운 뮤지컬 넘버 4곡을 추가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서도 '팬텀싱어' 스타인 인기현상의 박상돈, 곽동현, 그리고 포르테 디 콰트로의 김현수가 초연에 이어 재연에 함께한다. 아이돌 그룹 핫샷 출신의 노태현, 임팩트의 이상이 무대위에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대학로의 믿고 보는 배우 박한근이 정몽주 역에 새롭게 합류한다.
공연의 수장인 서범석과 더불어, 최수형, 안유진, 정현우, 서영수, 한상훈, 장대성 등의 베테랑 배우들이 초연에 이어 재연에도 출연한다. 강민석, 김동형, 윤현찬, 강동우, 최정훈, 박근식, 신민기, 임동주, 윤동기, 김하경, 한지혜, 박정인 등 신예 배우들의 합류해 시너지를 낸다.
뮤지컬 '창업'은 10월 24일까지 대학로 SH아트홀에서 공연한다. 15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2차 티켓을 오픈한다.
사진= 창업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