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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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듄' 캐릭터 포스터…티모시 샬라메→하비에르 바르뎀, 강렬한 9色 존재감

기사입력 2021.09.13 19:52 / 기사수정 2021.09.13 19:5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듄'(감독 드니 빌뇌브)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듄'은 생명 유지 자원인 스파이스를 두고 아라키스 모래 행성 듄에서 악의 세력과 전쟁을 앞둔, 전 우주의 왕좌에 오를 운명으로 태어난 전설의 메시아 폴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천재 감독 드니 빌뇌브가 연출을 맡고, 티모시 샬라메, 레베카 퍼거슨, 오스카 아이삭, 제이슨 모모아, 스텔란 스카스가드, 조슈 브롤린, 하비에르 바르뎀, 젠데이아, 장첸 등 사상 유례없는 초특급 캐스팅 라인을 구축했다. 티모시 샬라메는 처음으로 블록버스터에 도전해 열연을 펼친다. 

공개된 포스터는 아트레이데스 가문, 하코넨 가문, 프레멘족으로 구분되는 영화 속 캐릭터들의 모습이 웅장함을 더하고 인물들의 관계와 역할이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먼저 아트레이데스 가문은 공작가로 지구와 유사한 모행성 칼라단을 떠나 황제의 명으로 스파이스가 유일하게 생산되는 아라키스 행성을 관리하게 된다. 

티모시 샬라메가 분한 폴은 본래 딸로 태어나야 했으나 후계자를 원한 아버지에 대한 어머니의 사랑으로 아들로 태어났다. 운명에 따라 초월 존재인 퀴사츠 해더락으로 각성한다. 

오스카 아이삭이 맡은 레토 공작은 폴의 아버지이자 완벽한 인격을 갖춘 아트레이데스 가문의 수장이다. 레베카 퍼거슨이 연기한 레이디 제시카는 레토 공작의 첩이자 폴의 어머니로 여성 초능력 집단인 베네 게세리트의 일원이라 잉태할 아이의 성별을 선택할 수 있었다. 

제이슨 모모아의 열연이 빛나는 던컨 아이다호는 레토 공작의 심복인 경비대장이자 보호자로서 폴과 형제처럼 매우 각별하다. 조슈 브롤린이 연기한 거니는 아트레이데스 가문의 군사업무를 총괄하는 워마스터로 폴의 전투 훈련을 담당한다. 시인이자 음악가이기도 하며 폴과 정서적인 교감을 나눈다. 


장첸이 맡은 유에 박사는 이마에 다이아몬드 표식을 단 공작가의 주치의로 하코넨의 협박을 당한다. 하코넨 가문은 남작가로 아트레이데스와 라이벌이다. 80년간 아라키스에서 스파이스 생산을 독점했다. 스텔란 스카스가드가 분한 하코넨 남작은 악마에 버금가는 하코넨 가문의 수장이다. 

거대한 몸짓에 인간 이상의 능력을 지닌 위압적인 인물이다. 프레멘족은 아라키스 행성의 원주민으로 사막의 스파이스에 오래 노출돼 눈이 파랗다. 진정한 자유를 줄 예언자를 기다린다. 젠데이아가 분한 챠니는 제국의 식물학자이자 황제의 판관인 카인즈의 딸로 훗날 폴의 운명을 좌우한다. 하비에르 바르뎀이 연기한 스틸가는 챠니의 삼촌이자 프레멘족을 이끄는 수장으로 폴의 동지이자 전우가 된다.

'듄'은 10월 개봉한다.

사진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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