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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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신인지명] LG 차명석 단장 "계획대로 투수와 포수에 집중"

기사입력 2021.09.13 17:35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가 2022년 KBO 2차 신인드래프트에서 10명의 선수 지명을 완료했다.

LG 트윈스는 1라운드에서 경남고 좌완투수 김주완을 지명했다. 김주완은 키 189cm, 몸무게 90kg의 체격조건을 가진 투수로 올해 고교야구리그 9경기 27⅔이닝 2승 1패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 했다. 최고 구속 148km/h를 던지는 좌완투수로 구속이 좋고 좌완투수 특유의 공의 무브먼트가 뛰어나며, 투수로서 멘탈과 경기운영 능력이 좋고 공격적인 투구를 하는 것이 장점으로 향후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은 투수로 평가받는다.

2라운드에서는 서울디자인고 투수 사이드암 최용하가 선택을 받았다. 최용하는 2021년 12경기 34⅓이닝 2승 평균자책점 3.96을 기록했고, 최고 구속 140km/h대 후반을 던지는 구속이 좋은 사이드암 투수다. 공격적인 투구 스타일을 가지고 있으며 1학년때부터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하며 경기 경험이 풍부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3라운드에는 성남고 포수 이주헌를 선택했다. 이주헌은 2021년 17경기 출전해 타율 0.241, 1홈런 16타점 1도루를 기록했고 기본기가 탄탄하고 좋은 수비 능력을 갖추었으며 송구 능력 및 투수 리드가 뛰어난 포수로서 팀에서 리더 역할을 했으며 타격에서는 장타력이 돋보이는 선수다.

이어진 라운드에서 야탑고 우완투수 이지훈, 한일장일대 우완투수 허준혁, 부산고 외야수 최원영(우투우타), 배재고 포수 김성우(우투우타), 서울고 내야수 문정빈(우투우타), 성남고 우완투수 양진혁 휘문고 내야수 엄태경(우투좌타)를 지명했다.

한편, 2022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과 관련해 LG트윈스 차명석 단장은 "사전 준비 과정에서 계획했던 대로 투수와 포수 쪽에 집중했고, 지명을 예정한 선수들을 지명할 수 있어 만족스럽게 생각한다. 지명된 선수들에게 정말 축하한다고 말하고 싶고 모두들 프로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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