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리 "황정음, 옛사람이 좋다 느꼈는지…구관이 명관" [전문]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김우리가 황정음, 전혜빈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김우리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는 응답하라 2021년 방송국서 만나 오빠 동생 먹은 20년 죽마고우"라며 황정음, 전혜빈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어떻게 절친이냐고요? 쟤네들 한참 립싱크 가수로 현란하게 무대 뛸 때 제가 무대에 올렸죠 그렇게 똥인지 된장인지 가수인지 예능인인지 스스로도 잘 모를 시기"라며 절친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황정음은 시트콤 찍고 초대박나고 전혜빈은 예능 프로에서 이사돈으로 빙글빙글 돌다 대박나고 준비 하면서 각자 잘 하는 걸 찾게 되면서 활발한 활동하다가 시도 때도 없이 봤던 황정음은 갑자기 중간 한 4년 정도 결혼 생활 집중한다고 갑자기 연락두절됐다가 그래도 옛사람이 좋다 느꼈는지 뭔가 근질근질 했는지 다시 연락와 더 친해졌다"고 털어놨다. 

덧붙여 "전혜빈은 20년 간 큰 틈 공백없이 대기만성형 사이였다"고 흐뭇해하기도. 

김우리는 또 "오늘 TMI 포인트는 사람은 옛사람이 좋더라 살아보니 아겠더라였다"고 강조하며 황정음, 전혜빈을 향한 친분을 드러냈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화려한 호피 프린트 아우터를 입은 황정음의 밝은 근황이 담겼다. 지난해 남편 이영돈과 갑작스러운 파경 소식으로 충격을 안겼던 황정음은 최근 재결합 소식을 전해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 김우리와 황정음, 전혜빈이 함께 찍은 사진도 담겼다.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즐기는 세 사람의 오랜 친분이 엿보인다. 

다음은 김우리 글 전문.

우리는 응답하라 2001년 방송국서 만나 오빠 동생 먹은 20년 죽마고우ㅋㅋ
어떻게 절친이냐구여?
뭐 어떻게 알게 됐거써유? ㅋㅋ
쟤 내들 한참 립싱크 가수로 현란하게 무대 뛸 때 제가 옷덕질 해 겅중겅중 무대 올렸쥬~ 뭐~ ㅋㅋ
뭐 그릏게 똥인지 된장인지 가수인지 예능인인지 지들도 지들을 잘 모를 시기에ㅋㅋ
정음이는 시트콤 찍고 초 대박니고 혜빈이는 예능 프로에서 이사돈으로 빙글빙글 돌다 대박나고ㅋㅋㅋ
존버 하면서 각자 잘 하는 걸 찾게 되면서 활발한 활동하다가
시도 때도 없이 봤던 정음이는 갑자기 중간 한 4년 정도 결혼 생활 집중한다고 갑자기 연락 두절 됐다가 그래도 저래도 사람은 옛사람이 좋다고 느꼈는 지 뭐시가 근질근길 했는지 제 인스타 보고 다시 연락 와 더 친해졌더랬구요~
혜빈이는 오빠 동상 20년간 큰 틈 공백 없이 대기만성형 사이였드랬쥬~ ㅋ

너무 Tmi 라구요? ㅋ알아유ㅋㅋ 그래도 또 구구절절 글 쓰면 다 보실꺼자나유? ㅋㅋ
이르케 tmi 해도 담에 또 어찌 아는 사이냐구 겁나 물어 보시드라구요ㅋ
여튼 오늘 tmi 포인트는 사람은 옛사람이 좋더라 하는 살아보니 알겠더라 였습니다ㅋ

#관계의중요성 #언제나차분한 #밥잘사는황정음 #말이좋아20년ㅋ #언제봐도편한사이 #살아보니구관이명관이더라 #담엔부부동반고고
 
사진=김우리 인스타그램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