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1.30 16:00 / 기사수정 2011.01.30 16:00
용인 삼성생명의 이종애는 30일 오후 1시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11시즌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19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생애 첫 MVP의 영예를 안았다.
MVP를 받은 이종애는 "프로 이후 줄곧 올스타전에 출전했지만 한번도 MVP를 받지 못했는데 은퇴전 마지막 올스타전이라 준것 같아 감사하다"며 수상의 소감을 밝혔다.
이제껏 MVP를 받은 선수들을 보며 이종애는 "항상 부러웠다. 은퇴전에 꼭 받아보고 싶었다. 이전 올스타전때는 재밌게 했지만 이번 올스타전에서는 열심히 했다"며 덧붙였다.
마지막 쿼터에 나선 마음가짐에 대해선 "선수들끼리 화이팅을 외치며 마지막에 꼭 승리하자"며 밝혔다.
이어 많은 팬들이 와준것에 대해 "이제껏 이렇게 많은 팬들이 온것은 처음인 것 같다. 평소 게임때에도 많이 와주셨으면 좋겠다"며 팬들의 사랑에 감사의 소감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이종애는 "남은 시즌은 안 다치도록 뛰는게 관건이다. 앞으로 중요한 게임을 앞두고 있어 열심히 하겠다"며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해 모든 것을 보여주고 은퇴하겠다"며 이번 시즌 각오를 다졌다.
[사진 (C) 엑스포츠뉴스 권혁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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