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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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세비치 '재교체'한 안익수 감독 "변화에 따른 결정일 뿐"

기사입력 2021.09.12 18:56


(엑스포츠뉴스 성남, 김정현 기자) FC서울 데뷔전을 치른 안익수 감독이 팔로세비치 재교체에 대해 답했다.

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FC서울은 12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29라운드 성남FC와의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후반에 조영욱과 박수일이 한 골씩 주고받으면서 승점 1점씩 나눠 가졌다. 

안익수 감독은 경기 후 "준비한 시간이 많지 않았지만, 그 안에서 기회를 만들어서 고무적이다. 지금보다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한 이유를 발견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 안 감독은 교체 투입했던 팔로세비치와 이인규를 몇 분 지나지 않아 다시 교체하는 강수를 뒀다. 팔로세비치는 교체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지만 안 감독은 "문제로 삼으면 문제가 되는 부분이다. 비일비재한 일이고 중요한 일은 아니다. 함께 이기고자 의지가 있었지만 시간이 부족했고 또 다른 노력이 필요한 상황에서 변화를 줬다. 특별한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희망적인 부분을 짚어달라는 질문에 안 감독은 "선수들이 하나의 목표를 함께 해내고자 하는 의지를 엿본 것이다"라면서 "개선해야 할 점은 분명히 있다. 비디오를 보면서 분석한 뒤 개선점을 찾을 생각이다"라고 답했다. 

사진=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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