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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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혁 패밀리, 슈퍼주니어 숙소 점령…동해 '진땀' (살림남2)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9.12 07:20 / 기사수정 2021.09.12 00:1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슈퍼주니어 은혁이 가족들을 숙소에 초대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은혁이 가족들을 슈퍼주니어 숙소로 데려간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은혁의 집은 갑작스럽게 공사가 진행됐고, 은혁은 "도배 공사를 하게 돼서 3~4일 정도 못 가게 됐다. 코로나 상황 때문에 숙소도 갑자기 급하게 구하는 게 쉽지 않아서 제가 특별히 스페셜한 장소를 준비했다"라며 기대를 높였다.

은혁이 가족들을 데려간 곳은 슈퍼주니어 숙소였다. 은혁은 "규현이가 마침 부산에 가 있다. 뮤지컬 때문에. 숙소가 비어 있는 상황이라서 가족들을 초대했다"라며 밝혔다.



이어 은혁은 가족들에게 "나는 얹혀있는 느낌이라서 규현이 사진이 많다. (규현 방) 여기는 들어가면 안 된다"라며 당부했다.

더 나아가 은혁은 TV를 사용하기 전 규현에게 전화를 걸어 사용법을 물어봤고, 가족들이 숙소에 오게 됐다고 말했다. 은혁 어머니는 "금을 그어놔서 좀 그렇다. 차별하는 거 아니냐"라며 아쉬움을 드러냈고, 규현은 "은혁 형 집이다. 은혁 형은 방 두 개 쓴다"라며 해명했다.

또 은혁은 스케줄 때문에 자리를 떠났고, 아무도 오지 않을 테니 편하게 쉬고 있으라고 말했다. 그러나 동해가 등장했고, 은혁 누나는 마스크팩을 붙인 상황에서 동해와 인사를 나눴다.

동해는 스케줄을 소화하다 잠시 시간이 생겼고, 식사를 하고 휴식을 취하기 위해 숙소를 찾았던 것. 동해는 은혁 가족들을 보고 당황했고, 1인분 밖에 되지 않는 샐러드를 은혁 아버지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은혁 아버지는 동해에게 계속해서 말을 걸었고, 동해는 화장실에 간다며 자리를 피했다. 동해는 은혁과 통화했고, "어디냐. 어머니, 아버지, 누나는 숙소에 있는데"라며 질문했다.

은혁은 "네가 어떻게 아냐. 숙소 갔냐"라며 놀랐고, 동해는 "나는 서너 시간 있으려고 했는데 지금 가야 하나"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뿐만 아니라 은혁 아버지는 동해에게 화분을 같이 옮겨달라고 부탁했고, 이때 화분을 손에서 놓쳤다. 은혁 누나는 깨진 화분을 보고 걱정했고, "이거 만지지 말라고 했다"라며 말했다.

은혁 아버지는 "동해가 운동도 하고 힘도 좋아서 같이 들려고 했다"라며 변명했고, 은혁 누나는 "왜 동해 이야기를 하냐. 아빠가 하지 않았냐"라며 동해를 감쌌다.

동해는 스케줄을 하러 간다며 서둘러 떠났고, 이후 은혁은 숙소로 돌아와 자초지종을 전해 들었다. 게다가 은혁 가족들은 거실에 잠자리를 마련하고 편하게 쉬고 있었고, 은혁은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불편한 기색이 없다"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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