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록바, ‘AC밀란 No!’

        

[엑스포츠뉴스=김범근 기자] '난 첼시를 떠나지 않아'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20골)에 오른  코트디부아르 출신의 공격수 디디에 드록바(29, 첼시)가 최근 불거진 AC밀란 으로의 이적설을 일축했다.

3일 '스카이 스포츠'는  "드록바가 자신의 선수경력이 끝나기 전에 다른 리그에서 뛰고 싶다는 의견을 내비친 적이 있다. 하지만, 그는 내년 시즌에 첼시의 공격수로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부터 우승컵을 탈환하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고 전했다.

'뉴스 오브 더 월드'도 "드록바가 매년 여름 이적 시장엔 이적설이 떠돌지만, 사실과 무근하다"며 "현재로서 첼시는 나의 운명이다. 현재로서 낯선 환경에 적응하기는 싫다"고 이적에 대한 소문을 해명했다고 밝혔다.

또 드록바는 첼시와는 아무런 문제가 없느냐는 질문엔 "구단과의 관계나 계약내용에 아무런 문제가 없고 불만도 없다. 나의 계약은 올바르게 진행되었고 전혀 걱정거리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사진=당분간은 첼시에 남겠다고 선언한 드록바ⓒchelsea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