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최지우가 정범식 감독의 신작 '소름'으로 복귀한다.
10일 엑스포츠뉴스 취재 결과, 최지우는 카카오 TV 오리지널 '소름'에 출연한다. 최지우는 '소름'에서 아름답지만 비밀을 감추고 있는 현정 역으로 출연,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을 예고했다.
지난 2017년 방송된 tvN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이후 약 4년 만에 복귀하게 된 최지우는 '평온한 일상도 공포가 될 수 있다'는 스토리 속에서 긴장감과 재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소름'은 영화 '기담', '곤지암'의 정범식 감독이 선보이는 카카오 TV의 첫 번째 오리지널 서스펜스 옴니버스 작품이다. '소름'에는 가수 정동원이 연기 데뷔작으로 출연을 확정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호러, 스릴러 장르의 대표 감독인 정범식 감독의 신작에 출연하게 된 최지우의 복귀 소식에 대중의 뜨거운 관심이 모이고 있다. 최지우의 처음 시도하는 장르물이자 첫 디지털 콘텐츠 도전이기 때문.
최지우는 지난 1994년 MBC 공채 탤런트 23기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올가미', '박봉곤 가출사건', 드라마 '겨울연가', '천국의 계단' 등으로 인기를 모았다.
'한류여신'으로 활약하던 최지우는 2018년 비연예인과 결혼하고 지난해 5월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 최지우는 임신 중인 2020년 1월 tvN '사랑의 불시착'에 특별 출연해 열연을 펼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후 최지우는 별다른 연기 활동 없이 육아에 전념, SNS를 통해 대중들과 소통했다. 최지우의 4년 만 복귀작에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최지우가 출연하는 카카오 TV 오리지널 '소름'은 현재 촬영 중이며 올 하반기 공개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