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금쪽같은 내새끼' 장영란이 전업주부로 변신한 남편 한창에 대해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10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친엄마를 새엄마로 부르는 딸의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전업주부로 전직한 장영란 남편 한창의 SNS 글이 공개된다. 홍현희는 한창의 게시글 속 '#전업주부그램' 등 육아 고충이 담긴 해시태그를 발견하고 "육아는 열심히 하시는 것 같은데 티를 많이 낸다"라며 농담을 건넨다. 이에 장영란은 "(남편이) 인지도 때문에 나랑 결혼했나 싶다"라는 폭탄 발언을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선공개된 영상에서는 엄마와 마주 앉아 그림일기를 쓰는 금쪽이의 모습이 보인다. 엄마는 금쪽이의 일기 쓰기를 돕던 중 언니의 수학 문제를 함께 푼다. 그 모습을 본 금쪽이는 갑작스럽게 일기를 쓰기 싫다며 성질을 부리는가 하면 엄마의 설명에도 쉽게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한다. 결국 금쪽이는 책상을 내리치며 "엄마는 이제부터 신하, 난 왕!"이라며 막말을 퍼붓는다.
이어 금쪽이의 또 다른 문제가 등장한다. 언니가 본인보다 계단만 먼저 올라가도 오열하고 게임에서 져도 대성통곡하는 것. 이에 오은영은 "지나친 경쟁, 승부욕이 있다"라고 분석한다. 오은영은 "공정한 경쟁과 승부는 자신이 발전하는 과정을 의미한다"라며 그에 반해 금쪽이는 자신의 기준보다 엄마 아빠의 인정이 더 중요한 '칭찬이 배고픈 아이'라고 설명한다.
오은영은 엄마가 최선을 다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계치를 넘으면 금쪽이가 괘씸해진다며 조심스럽게 엄마의 어린 시절 부모와 정서적 교류 시간이 적었는지 묻는다. "그런 경험이 없으면 무력하고 막막할 것"이라는 오은영의 위로에 엄마는 결국 오열하며 어렵게 자신의 사연을 털어놓는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는 10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사진=채널A '요즘 육아 - 금족같은 내새끼'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