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세리머니' 이성경이 릴레이 버디 미션 최초 성공했다.
8일 방송된 JTBC '회원모집–세리머니 클럽'(이하 '세리머니 클럽')에서는 박세리 회장의 1호 애제자에 등극한 배우 이성경과 이성경의 절친이자 숨은 골프 실력자인 배우 음문석이 찾아왔다.
이날 최고 타수 73타, 연예계 숨은 고수 음문석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가운데 몸풀기 1번 홀 첫 티샷. 고수다운 스윙 자세를 보이던 음문석은 왼쪽으로 치우쳐 날아가던 공이 좌측 OB였다. OB의 충격으로 얼어버린 음문석. 그런 모습을 보던 양세찬은 "우리 회원님 멘탈이 안무너진다고 했는데 바로 무너졌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비거리 250m 페어웨이 음문석은 "나가니까 떨린다"라며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이어 검증된 모범생 이성경은 더 좋아진 스윙을 뽐내며 정직하게 뻗어나가는 또박또박 샷을 선보였다. 신입 회원들이 남다른 실력을 뽐내는 가운데 OB로 공이 나간 김종국은 OB티를 찾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박세리의 샷을 보던 이성경은 "기적 같지 않냐. 레전드인데"라며 박세리가 연습하는 모습을 보며 "소름끼친다"라며 감탄했다.
레전드답게 박세리는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하는 실력을 선보였다. 그러면서 "오늘 좋은데?"라며 만족스러워했다. 음문석의 네 번째 샷. 기본을 많이 아는 듯한 그의 모습과는 달린 왼쪽으로 치우치더니 공이 도로로 나가버렸다. 이에 박세리는 "당긴게 아니라 그렇게 선다"라며 에이밍 특강을 펼치며 레슨을 펼쳤다. 그런 박세리의 레슨을 보고 배운 이성경은 그린 쪽으로 공을 잘 붙이며 박세리를 미소짓게 만들었다.
1번 홀 결과 이성경 '보기', 김종국과 음문석은 '더블 파' 박세리 '버디'였다. 그런가 하면 보너스 미션 홀, 벙커 탈출 미션을 하는 '세리머니' 회원들. 이성경은 50만 세리머니를 적립할 수 있는 레드 깃발에서 도전했다. 그러나 결국, 실패였다. 실망하는 이성경의 모습을 보던 음문석은 "귀여워"라며 미소를 자아냈다.
이어진 김종국과 음문석은 100만 세리머니에 도전했다. 홀핀 근처도 못 간 김종국. '도전'을 외치지 않아 다시 기회를 얻었다. '도전'을 외친 김종국. 아쉽게 살짝 빗나가 적립에 실패했다. 이어 음문석은 상상도 못한 방향으로 공이 나아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하면서 결국 실패했다. 가장 먼 벙커에 200만에 도전하는 박세리. 모두의 희망이 된 박세리는 미션 원 안에 들어가면서 적립에 성공했다.
이에 '2,200만 세리머니' 적립을 알렸다. 그런가 하면 릴레이 미션. 500만 세리머니가 걸린 1번 홀. 음문석은 새 공을 꺼내며 "5피스(=비싼공)"라고 외치며 티샷 실패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시원하게 날아가던 음문석의 공은 벙커 턱 위에 걸렸다. 이에 양세찬은 "더 안 좋다. 차라리 벙커가 낫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박세리가 살린 듯 했으나 1번 홀 결과는 미션 실패였다. 이어진 2번 홀. 최초 릴레이 버디 기회가 만들어졌다. 이성경의 샷. 준비가 안 된 듯한 순간 공을 친 이성경은 릴레이 버디 미션 최초 성공으로 '1,000만 세리머니 적립'에 성공했다. 이에 누적 세리머니는 '3,200만'이 됐다.
이날 릴레이 미션 3번 홀은 실패로 끝이 났다.
사진=JTBC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