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래퍼 나다가 털털하면서도 솔직한 모습으로 예능까지 접수했다.
최근 나다는 웹예능 ‘캠핑중학교’를 통해 무대 위에서는 180도 다른 반전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텐트 치기부터 게임까지 모든 코너에 최선을 다해 임하는 것은 물론 지치는 않는 체력으로 프로그램 내 활력소 역할까지 톡톡히 해내는 중이다. 무대 위에서는 파격적이고 화려한 무대 의상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보이지만 예능에서는 박시한 티셔츠에 트레이닝복 같은 편안한 차림을 소화하며 프로그램에 녹아들고 있다.
먼저 지난 8회에서 비밀의 장소에 숨어있는 게스트를 찾아내는 미션을 받은 나다는 오로지 느낌만으로 한 번에 정답을 맞혔으며 7회에서는 게임을 하다 위기에 몰리자 “해보자, 할 수 있어!”라며 동료들에게 힘을 불어 넣는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게임에서 성공하자 흥 넘치는 격정적인 춤사위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뿐만 아니라 래프팅 중 입수자로 뽑히자 “자진할게요”라며 주저하는 기색 없이 바로 들고 있던 노를 내려놓고 강물에 뛰어드는 모습으로 박수를 자아냈다. 그는 “추워”라고 소리를 지르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에게까지 유쾌함을 선사했다.
또한 식사 메뉴 선정을 할 때에는 출연자들의 식성을 고려하는 세심함을 보여줬다. 출연자 중 서도현이 생선을 먹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던 나다는 “오빠가 생선 싫어하지 않냐”고 자연스럽게 언급하며 메뉴를 바꿀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나다는 예능 프로그램 ‘미쓰백’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절친 수빈과 함께 출연하며 넘치는 텐션과 찰떡 케미로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중이다.
두 사람은 하루종일 이어진 촬영에도 지치지 않고 잠들기 직전까지 “열정 사랑 행복 건강 건강 건강”을 외치며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들은 밤 늦은 시간까지 높은 텐션을 보여줘 다른 출연자들로부터 “체력이 남아 도는 것 같다”는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한편 ‘캠핑중학교’는 코로나19로 인해 여행이 자유롭지 않은 요즘 시국에 방구석 여행자들을 위해 유익한 캠핑 정보와 웃음을 주기 위해 만들어진 웹 예능 콘텐츠다.
사진=카카오TV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