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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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경기 지고 이틀 동안 울어"…아이린의 승부욕 (실연박물관)

기사입력 2021.09.08 13:12 / 기사수정 2021.09.08 13:12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실연박물관' 아이린이 남다른 축구 사랑을 드러낸다.

8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실연박물관'에서는 모델 아이린이 게스트로 등장한다.

이날 아이린은 FC 구척장신의 골키퍼로 골대를 지킬 당시 사용한 장갑을 실연품으로 내놓는다. 이에 딘딘은 "프로그램 하차 선언이냐"라며 너스레를 떨어 아이린을 당황하게 만든다.

아이린은 "아니다. 제게 의미가 큰 물건인데 예쁘게 전시해 주신다고 해서 가지고 나왔다. 모델과 골키퍼가 정반대인 직업이다 보니까 제게는 큰 의미가 있다"라며 축구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다.

그는 학생 때 배구를 6년이나 했다는 반전 과거를 고백하는가 하면 4번 연속 선방했을 당시 가족 반응과 다양한 훈련 비하인드스토리를 밝힌다고 해 궁금증을 모은다.

성시경은 "첫 경기에서 졌을 때 이틀 동안 울었다. 샤워할 때도 울었다"라고 밝힌 아이린의 승부욕에 "김연경 선수 못지않은 '식빵 골키퍼'가 됐을지도 모르겠다"라며 그의 승부욕을 인정한다.

'실연박물관'은 8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KBS Joy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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