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박소이가 '하이클래스' 황재인 캐릭터와 100%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박소이는 tvN 월화드라마 '하이클래스'에서 HSC 국제학교 1학년 황재인 역으로 등장, 착하고 정 많은 캐릭터에 완벽하게 분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재인은 동급생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있는 안이찬(장선율 분)에게 먼저 다가갔다. "넌 숨바꼭질 안 해? 같이 하자!"라고 말한 뒤 이찬의 손을 잡고 무리로 데려가는 재인의 따뜻한 모습은 보는 이들을 미소짓게 했다. 박소이의 차분한 목소리와 표정은 이찬에게 조심스럽게 다가가는 재인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재인은 곽시우(서윤혁)의 드론을 몰래 가지고 놀다가, 갑자기 교실에 들어온 이찬을 보고 드론을 바닥에 떨어뜨렸다.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 재인은 울음을 삼키며 어찌할 줄 몰라 하다가 교실 밖으로 도망쳤다.
이후 재인은 엄마 황나윤(박세진)에게 이 사실을 털어놨고, 시우의 드론을 망가뜨렸다고 오해받은 이찬에게 진심으로 사과했다. 박소이는 당황스러움과 미안함을 넘나드는 재인의 감정을 탄탄한 감정 연기로 섬세하게 표현했다.
한편 영화 '크리스마스 선물'(가제), 숏폼 '똑 딱 똑 딱', 왓챠 오리지널 '언프레임드'의 '반디' 촬영을 마친 박소이는 티빙 오리지널 '괴이' 촬영을 준비하는 등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하이클래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