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캔디싱어즈’의 1회 경연의 도전자인 지상렬 이영현 이유리 유재환이 ‘키즈 심사위원’과의 첫 만남 후 우승 예감에 더욱 확신했다.
8일 방송되는 SKY 새 예능프로그램 ‘캔디싱어즈’에서는 1회 경연에 도전자들이 경연 전 키즈 심사위원과 색다른 인사를 시도했다.
‘캔디싱어즈’는 캠핑장을 무대로 10세 이하로 구성된 키즈 심사위원의 마음을 사로잡아야만 표를 얻을 수 있는 신개념 음악 경연쇼이다. 아이들을 만나기 전 MC 이특은 “일반 음악 경연대회라면 실력파 보컬이 당연히 우승하겠지만, 여기서는 아니다. 예측이 불가할 것이다”라며 아이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면 누구나 우승을 꿈 꿔 볼 수 있는 특별한 경연임을 강조했다.
경연에 도전한 각오에 대해 ‘언어의 마술사’ 지상렬은 “아이의 눈높이에 맞는 토크가 준비되어 있다”며 입담으로 아이들을 사로잡을 것을 예고했다. 예능 대세 이유리는 “인기 때문에 아이들이 둘러 싸 아파트를 돌아다닐 수가 없다”라며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빅마마 이영현은 “아무리 그래도 내가 가수이니까 1등은 제가 하지 않을까요?”라고 실력파 보컬리스트답게 여유롭게 음악 경연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에 유재환은 “저도 가수다. 그 생각은 ‘체념하셔야 한다”며 견제에 나서 살벌한 경쟁을 예고했다.
이어 도전자들은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안은 채 키즈 심사위원과 인사를 나누며 본격 물밑작업(?)이 시작되었다. 키즈 심사위원에게 강한 어필을 남기기 위해 도전자들은 각자 준비한 필살기를 꺼내 들었다. 필살기에 키즈 심사위원단은 환호하며 반기기도 했지만, 맘에 들지 않을 경우엔 가차없이 무반응으로 자리를 뜨기도 했다.
키즈 심사위원과의 만남 이후 지상렬 이영현 이유리 유재환 모두 “내가 1등할 것 같다’라며 각자가 아이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고 믿으며 우승을 확신했다. 한편, 필살기 덕분인지 노래를 시작하기도 전부터 키즈 심사위원단이 지상렬에게 표를 던지기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과연 어떤 필살기로 누가 키즈 심사위원의 마음을 사로잡아 우승을 차지할 지 기대가 높아진다.
'캔디싱어즈’는 오늘(8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사진=SKY채널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