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전윤정이 최용수에게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줬다.
7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프로그램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이하 '와카남')에서는 최용수 감독 가족의 일상이 그려졌다.
앞선 방송에서 최용수는 아내 전윤정, 이하정 등에게 속성으로 축구를 가르쳐주고, 자신의 아들이 있는 초등학교 축구팀과 대결을 펼친 바 있다. 하지만 결과는 5대1로 최용수 팀이 완패를 했다.
이에 최용수는 축구가 아닌 발야구로 종목을 변경하고 다시 연습에 들어갔다. 그리고 이들은 슛팅 연습을 했다. 최용수는 공을 차기에 앞서서 "남편을 생각하면서 공을 차라"고 했고, 이를 들은 멤버들은 "그럼 홈런"이라면서 웃었다. 가장 먼저 최용수의 아내 전윤정이 나섰고, 완벽하게 공을 찼다.
이후 윤석민의 아내가 도전했지만, 아쉬운 슛팅력을 보여줬다. 이에 윤석민은 "얼굴도 예쁜데, 축구까지 어떻게 잘 하겠느냐"고 말했고, 최용수는 이를 지적했다. 그러면서 최용수는 "결혼 15년정도 지나면 달라진다"고 했고, 이를 들은 최용수의 아내 전윤정은 "우린 처음부터 안 애틋했잖아"라면서 최용수를 당황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TV CHOSUN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