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보그 코리아' 조이가 매니저의 애정운을 대신 봐 주며 그를 응원했다.
4일 유튜브 채널 '보그 코리아'에는 '레드벨벳 조이 타로카드로 매니저의 연애사 적중- 배운지 30분만에 타로 마스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조이는 "오늘은 타로카드로 운세 보는 법을 배워 보고 다른 스텝분들의 운세 또한 보겠습니다"라고 말하며 포문을 열었다.
조이는 타로카드를 본 적이 있냐는 질문에 "길 가다가 궁금해서 몇 번 본 적은 있는데 맞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했다. 워낙 보는 걸 좋아해서 관심은 많다"고 전했다.
유튜브 튜토리얼을 보며 배우는 조이는 셔플을 시작하기 전에 고민을 설정했다. 그는 "저는 잘 안 나오면 슬플 것 같긴 한데 재물운을 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여러 가지의 셔플 방법 중 조이는 자신이 잘 맞는 방법을 선택, "재물운이 잘 나올 수 있도록 신중하게 섞어보겠다"고 말했다.
조이는 끌리는 카드를 세 장 뽑아 과거, 현재, 미래 순으로 재물운을 봤다. 그는 첫 번째 과거 카드가 '금전관리가 꼼꼼하여 허투루 나가는 돈이 없다. 감정에 치우쳐서 돈을 쓰는 법이 없으니 좋은 금전운이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자 기뻐했다.
이때 에디터가 "충동구매를 잘 안 하시는 편이냐"고 묻자 조이는 "많이 하는데"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현재의 금전운에서 고정 수입을 포함해서 여러 부수입이 들어 온다는 소리에 반색했다. 조이는 "제가 부수입은 따로 없고 하고 있는 일만 열심히 하지만 그래도 좋다"고 전했다. 미래 금전운 또한 좋게 나오자 조이는 "대체적으로 아주 좋다고 나왔다"고 만족했다.
이어서 그는 "매니저 언니의 애정운을 한 번 보겠다. 언니가 남자친구가 있기 때문에"라고 새로운 타로카드에 도전했다. "잘 안 나오면 어떡해? 그래도 좋게 해석해 줄게요"라고 말한 조이는 "다른 사람 걸 봐 주니까 훨씬 재밌다"고 신나했다.
그러나 과거와 현재가 모두 역방향 카드가 나오자 당황한 조이는 과거 카드의 뜻이 안 좋게 나오자 "힘든 사랑을 했던 것 같다"고 수습했다. 현재 카드가 다행히 과거의 힘듦을 극복하는 뜻으로 해석되자 그는 서둘러 미래 카드를 해석했다.
조이는 '일과 사랑을 병행하려 하니 시간에 쫓겨 바쁜 시기다. 신경쓸 곳은 많은데 연애를 유지하려하니 몸은 애인옆에있어도 정신은 다른곳에 있습니다'라는 결과에 "저희 매니저 언니가 제 솔로 활동, 다른 멤버들 개인 스케줄부터 시작해서 쉴틈 없이 일하고 있다. 대단하다고 느낄 정도로. 이게 정말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더 바빠질 예정이지만 일에 치우쳐서 연인이 서운해할 수도 있으니 신경을 쓰라는 카드인 것 같다. 한 커플을 깨뜨리지 않아서 다행이다. 매니저 언니의 일과 사랑을 응원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보그 코리아' 캡처 화면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