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태양' 남궁민X김지은, 작전 수행 도중 의미심장한 표정 포착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검은 태양' 남궁민과 김지은의 투샷이 공개됐다.

17일 첫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에서 남궁민과 김지은은 각각 국정원 현장지원팀 소속 요원 한지혁과 유제이로 분한다.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은 한지혁(남궁민 분)과 밝은 매력을 지닌 유제이(김지은)의 활약이 기대를 높인다.

같은 공간에서 포착된 두 사람의 모습은 두 사람의 연기 호흡과 극중 케미스트리에 관심을 모은다. 사진 속 한지혁과 유제이는 누군가를 쫓기 위해 작전을 수행하고 의논하고 있다. 이때 두 사람은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어 긴장감을 높인다.

극중 한지혁은 동료들이 모두 사망하는 사고를 당하고 기억을 잃어버린 채 일 년 만에 국정원으로 돌아온다. 그날 모두를 죽이려고 한 사람이 누군지, 어디에 숨어 있을지 모를 배후 세력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를 펼친다. 그런 가운데 유제이가 그의 조력자로 나서 비밀의 실마리를 함께 풀어갈 예정이다. 국정원 최고의 현장 요원과 조직 내 에이스가 어떤 협력 관계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박석호 작가는 "한지혁은 한 자루의 칼 같은 남자로, 자신의 모든 것을 임무라는 단 하나의 목표에 맞추고 있고 오로지 그것을 위해 존재하는 인물이다. 유제이는 모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는 친구다. 어느 방향으로도 갈 수 있지만, 아직은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았기에 그녀의 선택이 궁금해지는 그런 인물이다"라며 상반되어 보이는 두 사람이 어떻게 얽히고설키며 진실에 다가갈지 흥미를 더했다.

한편 '검은 태양'은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 수상작으로 일 년 전 실종됐던 국정원 최고의 현장 요원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를 찾기 위해 조직으로 복귀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옥중화', '내 사랑 치유기'를 연출한 김성용 PD가 연출을 맡아 한국형 첩보 액션극의 새 지평을 열 전망이다.

'검은 태양'은 17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MBC '검은 태양'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