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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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일 PD "라이브 커머스, 매 초 성적표 받아보는 기분" (아무튼 출근)

기사입력 2021.09.07 14:48 / 기사수정 2021.09.07 14:48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아무튼 출근!' 사람들의 건강과 즐거움, 안전까지 책임지는 동반자들의 밥벌이 현장이 공개된다.

7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에서는 바쁘게 하루를 채워가는 약사 한성원, 라이브 커머스 PD 박영일, 건설 소장 송은혜의 일상이 펼쳐진다.

밥벌이 5년 차 약사 한성원은 약국에 출근해 배송 온 의약품들을 정리해 약장을 진열하고 내부를 청소하며 하루를 시작한다. 그는 무려 2000여 가지 종류의 약이 보관된 제조실에서도 약의 위치를 모두 외우며 프로미를 발산한다. 그런가 하면 바닥에 깔아둔 노란 장판 위에 누워 고단함을 푸는 반전 매력을 보이기도 한다.

손님맞이에 시작한 한성원은 눈코 뜰 새 없이 분주한 하루를 보낸다. 처방 약 조제, 복약 지도, 처방 점검 등 숨 돌릴 틈 없이 바쁜 오전을 보낸 그는 넋이 나가다시피 하며 30분간 소중한 점심 식사 시간을 가진다. 또한 한성원은 화장실도 하루에 2번 밖에 가지 못하는 극한 직업 현장을 공개한다. "약사에 대한 편견을 깨고 싶어 출연했다"라고 밝힌 한성원이 보여줄 짠내 가득 일상은 어떨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라이브 커머스 PD 박영일은 출근 전 월요병을 극복하기 위해 인센스 스틱을 켜고 향을 맡으며 심신을 안정시킨다. 하지만 출근 후에는 판매할 옷을 직접 스팀 다리미질하는가 하면 직접 무대를 세팅하고 리허설과 대본 리딩까지 점검하며 생방송을 위한 열정을 보인다.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라이브 커머스 현장도 공개된다. 박영일은 매초 성적표를 받아보는 기분이라며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PD의 솔직한 심경을 밝힌다. 매일 재밌고 새로운 콘텐츠를 기획해 매출로 연결시키고자 하는 고군분투하는 박영일의 밥벌이도 기대를 높인다.

또한 철근부터 시공까지 건설의 모든 것을 책임지는 건설 소장 송은혜의 일상도 펼쳐진다. 작업 과정을 직접 보고 관리해야 하는 그는 이른 아침부터 수십 킬로미터를 운전해 현장으로 달려가는가 하면 작업자들과 호흡하며 뿌듯한 하루를 보낸다. 도면에 맞춰 뼈대를 세우는 일부터 내부 인테리어, 안전 관리까지 건물 한 채가 완성되는 데 필요한 수많은 이들의 노력은 물론 알찬 정보도 전할 예정이다.

자신이 맡은 일을 향해 '찐 열정'을 드러내는 송은혜의 모습은 감탄을 유발한다. 쏟아지는 잠을 참으며 "현장에서 역동적으로 일하는 것이 저의 체질"이라고 말한 건설에 대해 애정 가득한 그의 하루는 관심을 끌어올린다.

'아무튼 출근!'은 7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MBC '아무튼 출근!'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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