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웹툰 원작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가 일본에서 리메이크된다는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끈다.
지난 6일 일본의 주간여성 위클리는 '이태원 클라쓰'가 일본에서 '롯폰기 클라쓰'로 어레인지되어 내년 여름 방영을 목표로 제작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주연으로는 타케우치 료마가 내정되었다고 덧붙였다.
박서준, 김다미가 주연을 맡은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는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로 공개되며 일본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끈 바 있다. 일본의 전설적인 배우 쿠로야나기 테츠코를 비롯해 오자와 히토시, 나가사와 마사미, 다이고 코타로 등이 재미있게 봤다고 언급했으며,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패러디되기도 했다.
이로 인해 지난해부터 리메이크 소식이 전해진 바 있는데, 이번엔 구체적으로 출연 배우까지 언급되면서 관심이 모이고 있다. 다만 일본을 비롯해 국내에서도 인기있는 원작을 굳이 리메이크 하느냐는 반응이 많다.
한편, 타케우치 료마는 요시타니 아야코와 열애 및 동거설로 화제를 모았는데, 이후 미요시 아야카로 환승이별을 시도한 것이 알려지면서 많은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사진= 타케우치 료마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