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8:14
스포츠

우승 필요한 솔샤르 "1999년 트레블 때 보다 멤버 좋다"

기사입력 2021.09.05 08:51 / 기사수정 2021.09.05 08:51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현 스쿼드에 대한 만족을 드러냈다. 

영국 매체 더선은 5일(한국 시간)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1999년 구단의 영웅들보다 낫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1998/99 시즌 알렉스 퍼거슨 감독 아래에서 프리미어리그, FA컵,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기록하며 잉글랜드 역사상 최초로 트레블을 달성했다. 

당시 맨유는 퍼거슨의 아이들이라고 불리는 라이언 긱스, 폴 스콜스, 게리 네빌, 데이비드 베컴, 솔샤르, 니키 버트 등과 데니스 어원, 드와이트 요크, 로이 킨, 앤디 콜, 야프 스탐, 셰링엄, 피터 슈마이켈 등의 선수 구성으로 트레블을 이뤄냈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제이든 산초, 라파엘 바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을 영입했다. 비록 3선 미드필더 영입에 실패했지만 초호화 라인업을 다시 한번 꾸릴 수 있게 됐다. 

2018년 맨유 지휘봉을 잡은 솔샤르는 4억 4,100만 파운드(한화 약 7,042억 원)를 지출하며 선수단의 변화를 꾸렸다. 매과이어, 브루노 페르난데스, 카바니 등을 영입했고 불필요한 자원들을 임대 혹은 이적시켰다. 

이제는 솔샤르 감독이 보여줘야 할 때다. 솔샤르는 부임 이후 트로피가 없다. 지난 시즌 리그 2위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준우승을 차지하며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매번 우승의 문턱에서 아쉽게 좌절을 맛본 솔샤르의 맨유가 호날두의 합류로 우승 트로피를 따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PA/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