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27일 인터넷상에서는 '일본 화산 또 폭발…사상 최대 규모', '시가 2년후 만추릿가든', '최지우, 의과대학으로 드라마 컴백' 등의 소식이 화제가 됐다
① 일본 화산 또 폭발…사상 최대, 연기 2500m까지
27일 오후 3시 41분경, 일본의 신모에다케(新燃岳) 화산이 사상 최대 규모의 폭발적 분화를 일으켰다.
일본 TBS계열 지역 뉴스 네트워크 JNN에 따르면, 27일 오후 4시 전, 가고시마와 미야자키 현의 경계에 위치한 신모에다케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폭발적 분화가 관측됐다. 이에, 화구로 부터 연기가 2500m까지 치솟았다고.
52년 만에 분화한 신모에다케의 화산활동은 점점 격렬해지고 있다. 화산은 새빨간 화산재와 분석을 토해내고 있는 것은 물론, 분화시 수증기와 화산재 등의 마찰에 의해 발생하는 화산번개까지 내리치고 있다.
화산재로 인해, 주변 지역의 농작물 등이 피해를 입고 있고, 분석(噴石)으로 차 유리가 파손되는 피해가 발견되었다. 신모에타케에서 가까운 도로에는 산에서 날아온 분석들이 가득하다.
인근 초등학교는 등교시간을 늦춰 수업을 시작했으나, 급식차가 도착하지 못해 결국 학생들을 돌려보냈다고 한다.
또한 신모에다케로부터 100km 이상 떨어진 나가사키에까지 지진 현상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것은 공기의 진동에 의한 공진(空振)일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② '시가' 2년 후의 이야기 '만추릿 가든' 인기
현빈이 주연으로 등장한 드라마 '시크릿가든'과 영화 '만추'를 절묘하게 합쳐 패러디한 '만추릿가든(만추릿 가든)'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한 온라인 사이트에는 '훈앓이'라는 누리꾼이 '시크릿가든'과 '만추'의 장면을 캡처해 하나의 이야기로 만든 게시물이 공개돼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두 작품에 주연으로 모두 출연한 현빈을 중심으로 각각 하지원과 탕웨이를 만나는 내용으로 그려졌다.
'만추릿 가든'은 시크릿 가든이 끝난지 2년 후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길라임(하지원 분)과 결혼한 후 세 자녀를 낳아 정부의 출산장려정책을 충실히 이행하던 사회지도층 김주원(현빈 분)이 아이를 키우다 힘에 부쳐 스스로 인어공주가 되기로 결심하고 시애틀로 떠난다.
시애틀에서 탕웨이를 만난 김주원은 "내가 아는 무시무시한 여자랑 닮았거든. 운동해? 아님 가난해?"라고 묻고 "그쪽 옆에 없는 듯이 있다가 거품처럼 사라져 줄게"라고 말하며 함께 시간을 보낸다.
이어 탕웨이와 김주원이 키스를 하자 한국에 있는 길라임은 "그래 돌아오기만 해봐라"며 눈물을 짓는다. 이어 탕웨이가 "내일이면 감옥으로 돌아가야 해요"라고 하자 "당신 들어가는 날에 여기서 길라임 만나려고요"라고 말한다.
'시가 2년 후'를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재미있다", "현빈이 제대하는 날까지 기다리겠다", "탕웨이와도 잘 어울린다"는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현빈은 오는 2월 영화 '만추'와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의 개봉을 앞두고 있고, 3월 해병대로 입대할 예정이다.
③ 최지우, '의과대학'으로 2년 만에 드라마 복귀
배우 최지우가 드라마 '의과대학'으로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최지우의 드라마 출연은 지난 2009년 SBS 드라마 '스타의 연인'이후 2년 만이다.
드라마 '의과대학'은 의대 안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소재로 한 멜로드라마다.
'의과대학'에서 최지우의 상대 배역 등 캐스팅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올 하반기부터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최지우는 지난 1월 16일부터 일본에서 방송된 초난강(쿠사나기 츠요시·36) 주연의 드라마 '겨울 벚꽃'에 우정 출연했으며, 초난강도 최지우의 차기 드라마에 우정 출연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백종모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