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에픽게임즈가 인디 게임 발전에 발벗고 나선다.
3일 에픽게임즈의 한국법인 에픽게임즈 코리아(대표 박성철)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되는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1(이하 BIC 페스티벌 2021)’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BIC 페스티벌 2021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 개최된다. 온라인은 BIC 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오프라인은 부산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BIC 페스티벌의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첫해부터 BIC 페스티벌에 후원사로 참가해온 에픽게임즈는 올해 역시 최상위 후원 등급인 컴패니언 플러스 후원사로 참여하는 한편, 컨퍼런스에서 세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9일 ‘개발에서부터 서비스까지 인디 게임을 위한 에픽게임즈 에코시스템’을 주제로 에픽게임즈의 세션에서 진행된다. 언리얼 엔진뿐만 아니라 엔진에 상관없이 크로스 플랫폼을 위한 소셜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픽 온라인 서비스', 고퀄리티의 에셋 라이브러리 '퀵셀', 디지털 휴먼을 손쉽게 제작할 수 있는 '메타휴먼 크리에이터', 가장 빠르고 인기 있는 압축 및 인코딩 툴 'RAD 게임툴' 그리고 디지털 게임 유통 플랫폼 '에픽게임즈 스토어'에 이르기까지 에픽게임즈의 개방되고 상호 연결된 에코시스템을 통해서, 인디나 소규모 팀 등 규모와 상관없이 모든 크리에이터들이 효과적으로 게임을 개발하고 배포 및 서비스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또한, 에픽게임즈는 ‘메타버스 플랫폼의 비판적 수용’을 주제로 한 패널 토크에도 참여한다. 게임 세계와 메타버스는 공존할 수 있을지 또 게임업계는 메타버스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 지에 대해 기술적 관점에서 패널리스트들과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BIC 페스티벌에 출품되는 언리얼 엔진 작품들이 해마다 증가 추세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올해 역시 국내외 개발사의 다양한 언리얼 엔진 작품들이 출품 및 선정됐다. 인디 게임을 사랑하는 게이머들은 넥스트스테이지의 <울트라 에이지>, 단색화의 <탠덤: 그림자 이야기>, Twisted II Studio의 <Dark Fracture>, Dejima의 <Firegirl>, Echo of the Sky Team의 <에코 오브 더 스카이>, Rustle Studio의 <Rustle> 등의 언리얼 엔진 작품들을 온/오프라인에서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에픽게임즈는 언리얼 엔진의 무료 제공은 물론, 에픽 메가그랜트를 통한 1억 달러(한화 약 1,157억 원) 규모의 개발사 자금지원, 개발 및 서비스를 위한 다양한 무료 에코시스템 등 다방면에서 인디 개발자분들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BIC 페스티벌에서 선보이는 언리얼 엔진 작품들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 개최되는 이번 BIC 페스티벌 2021에서 다양한 언리얼 엔진 작품들을 즐겨주시기를 바라며, 인디 게임을 위한 에픽게임즈의 에코시스템을 소개하는 에픽게임즈의 세션과 메타버스를 주제로 한 패널 토크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사진= 에픽게임즈 코리아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