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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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화재 발생, 300명 대피...1시간만에 진화

기사입력 2021.09.03 03:58 / 기사수정 2021.09.03 03:58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손흥민 선수가 소속된 토트넘 훗스퍼의 홈경기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2일(한국 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은 2일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예방 차원에서 3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대피했다"라고 보도했다.

화재는 2일 오전 10시쯤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이 출동해 곧바로 화재를 진압했으며 약 1시간가량 불길과 싸웠다.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은 공식 경기가 없는 날에 코로나19 백신 센터로 사용되고 있다. 화재가 발생할 당시 예방접종 인원과 구단 직원 등 약 300명이 대피한 것으로 조사된다. 토트넘은 아직 이 문제에 대한 공식 성명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 4월 새롭게 건설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은 62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경기장이다. 2019년 4월 4일 공식 개장하였으며, 개장 첫 경기인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홈경기에서 손흥민이 득점하며 구장 공식 경기 첫 득점자가 됐다.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은 경기장 개장 당시 “사람마다 무엇이 최고인지에 대한 정의가 다르다. 인프라 측면에서 우리의 경기장과 훈련장은 아마도 최고 수준일 것"이라며 자랑스럽게 이야기한 바 있다.

다행스럽게도 토트넘은 오는 20일까지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경기가 없다. 토트넘은 9월 A매치 휴식기 이후 첫 경기에서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길에 나선다.

사진=PA/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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