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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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vs박완규, 리벤지 매치 '팽팽한 신경전'...설운도·정수라 출연 (사콜)[종합]

기사입력 2021.09.02 23:5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영탁과 박완규가 리벤지 매치를 펼쳤다.

2일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에는 이용, 설운도, 정수라, 박완규, 알리, 에일리가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김성주는 "'사랑의 콜센타'에서 이용 씨의 '잊혀진 계절'을 임영웅이 두 번이나 불렀다"며 반가움을 표현했다. 임영웅이 부른 '잊혀진 계절'은 조회수 600만을 기록하기도 했다. 임영웅은 "원래도 너무 좋아하는 곡이다. 더 부르고 싶다"고 말했다.

이용은 '잊혀진 계절'에 대해 "단일 국가의 단일 최다곡 방송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바가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자 설운도는 "'잃어버린 30년'은 당일에 만들어져서 새벽에 히트곡에 등극됐다. 공전의 히트라고 기네스에 기록됐다"고 언급했다.

이번이 '사랑의 콜센타' 세 번째 방문이라는 정수라는 트로트 발라드 신곡 '도라지 꽃'을 소개했다. 설운도는 "아주 좋다"며 "내가 볼 때는 대박 예감이다"라고 극찬했다.

이날 게스트들 중 에일리를 제외하면 TOP6에게 진 전적이 있었다. 이에 대해 설운도는 "이기고 지려는 마음으로 온 게 아니라 후배들 격려하러 나온 것"이라고 밝혀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영탁과 박완규는 '고음의 신' 특집에 이어 리벤지 대결을 펼쳤다. 박완규는 '사랑하는 우리'로 선공에 나섰다. 박완규의 열창에 영탁은 "오늘은 나도 락스피릿을 넣어 노래를 불러야겠다"고 다짐했다.

박완규의 무대가 끝나고 영탁이 무대를 준비하자 박완규는 "영탁아, 선배들 앞에서 목 푸는 거 아니다"라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영탁이 준비한 곡은 출연자 알리의 '365일'이었다. 대결 결과 영탁은 100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가져갔다.

영탁은 박완규에게 100점 보상인 한우를 선물했다. 이에 박완규는 "대한민국 가요계의 미래가 밝다고 생각한다"고 입장을 바꿨다. 알리는 "내 노래를 진하게 잘 부르는 사람을 처음 봤다. 자리를 떠나서 너무 고맙다"고 극찬했다.

임영웅과 에일리는 한 팀으로 듀엣 무대를 준비했던 사이였지만, 이번 특집에서는 대결 상대로 맞붙었다. 에일리는 듀엣 파트너로서의 임영웅에 대해 "너무 잘 맞춰 주신다. 서로 너무 잘 맞았다"고 칭찬했다. 에일리는 '아내의 유혹' OST인 '용서 못 해'를, 임영웅은 '비망록'을 열창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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