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서이숙이 해결사로서의 일화를 공개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썰바이벌' 30회는 '매운맛 특집'으로 꾸며져 '해결사', '불륜녀', '쓰레기', '갈취', '동거' 등 5개의 키워드 썰이 소개됐다. 게스트로 등장한 서이숙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첫 번째 키워드로 '해결사'가 소개되자 MC 김지민은 "제가 직접 해결사로 나선 적이 있다"면서 "제가 예전에 고층 아파트에서 살았는데, 환풍구를 통해서 담배 냄새가 올라오더라. 아랫집인지 윗집인지 알 수 없어서 윗층부터 아래층으로 메모지를 전달해달라고 했다. 나중에 3층까지 내려갔는데, 그 이후로 담배 냄새가 없어졌다"고 일화를 전했다.
그러자 박나래는 "서이숙씨는 '촬영장의 해결사'라고 들었다"고 물었는데, 서이숙은 "촬영장을 가면 여러 스태프들 100명 정도가 대기하고 있다. 그런데 배우들이 오면 왜 차에서 안 내리는 건가"라며 "이해가 안 갔다. 그래서 제가 직접 뭐라고는 못하고 '무슨 일 있어? 빨리 하고 퇴근하자'라고 하면 다들 나온다"고 소개해 모두를 감탄케 했다.
황보라는 "나는 저런 말 못하거든. 그냥 찌그러져 있는데, 진짜 멋있으시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사진= '썰바이벌'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