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신인배우 김신비가 드라마 '홈타운'에 이어 '모범가족' 출연을 확정지었다.
김신비는 tvN 새 수목드라마 '홈타운'(극본 주진/연출 박현석/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씨제스엔터테인먼트)과 넷플릭스 시리즈 ‘모범가족’에 출연한다.
오는 2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홈타운'은 1999년 사주시, 연이은 살인 사건을 쫓는 형사(유재명 분)와 납치된 조카를 찾아 헤매는 여자(한예리)가 사상 최악의 테러범(엄태구)에 맞서 비밀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김신비는 ‘홈타운’에서 불량했던 과거를 뒤로하고 성실히 살아가는 중화요리집 직원 ‘김환규’ 역을 맡는다. 극 전개에 힘을 실을 ‘다크호스’로 활약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뽐낼 그가 ‘홈타운’을 통해 탄생시킬 인생 캐릭터에 기대가 쏠린다.
이와 함께 출연을 확정 지은 ‘모범가족’은 파산과 이혼 위기에 놓인 평범한 가장이 우연히 거금이 든 차량을 발견하고, 마약조직의 2인자와 얽히면서 벌어지게 되는 이야기다. 극중 김신비는 방황하는 시기를 겪는 소년 오재찬으로 분해 ‘홈타운’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지난 2017년 연극 ‘룸의 역사’로 데뷔한 김신비는 2020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대상 수상작이자 서울국제프라이드 영화제, 한국퀴어영화제 등 다수의 영화제에 초청된 단편영화 ‘피터팬의 꿈’을 비롯해 ‘유빙’, ‘침묵의 섬’, ‘죽이는 감독’, ‘클라우드’ 등 수많은 영화에 출연하며 꾸준히 필모를 쌓아왔다.
지난 5월에는 오렌지필름의 주최로 ‘피터팬의 꿈’, ‘유빙’, ‘침묵의 섬’ 등 총 3편의 김신비 주연 단편영화를 상영하는 ‘김신비 배우전’이 진행되기도 했다. 배우전을 통해 다시금 작품 속에서 선명히 빛나는 존재감과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한 데에 이어 이제 안방극장까지 사로잡을 김신비의 활약에 대중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김신비가 출연하는 tvN ‘홈타운’은 9월 22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되며, ‘모범가족’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
사진=프레인TPC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