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맨체스터 시티 수호신 에데르송이 5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1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에데르송은 맨체스터 시티와 새로운 5년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전했다. 에데르송은 2026년까지 맨시티 유니폼을 입게 됐다.
2017년 여름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은 에데르송은 모든 대회 195경기에 출전해 145실점, 94경기를 무실점으로 이끌었다.
뛰어난 선방 능력뿐 아니라 에데르송은 패스 능력까지 겸비했다. 이에 펩 과르디올라 감독 전술 중 후방 빌드업에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에데르송의 든든하게 후방을 지킨 덕에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 우승 3회, FA컵 우승 1회, 리그컵 우승 4회, FA 커뮤니티 실드 우승 2회 등을 차지했다. 팀의 우승과 더불어 에데르송은 2019/20, 2020/21 두 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골든 글러브를 수상한 바 있다.
에데르송은 재계약 발표 이후 인터뷰에서 "쉬운 결정이었다.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고 해마다 트로피를 놓고 경쟁하는 것은 모든 축구 선수가 원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지난 4년 동안 우리는 많은 것을 이뤘고, 앞으로의 시즌에도 계속해서 클럽에 더 많은 성공을 가져다줄 수 있다고 확신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맨체스터 시티 공식 홈페이지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