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전북현대모터스가 선두 울산과의 간격을 좁힌다.
전북현대는 1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포항과 20라운드 순연 경기를 홈에서 치른다.
최근 4승 2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울산(승점 54점)보다 두 경기 덜 치른 현재 승점 47점으로 2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 수원FC와의 경기에서 아쉽게 무승부를 기록한 전북현대는 이날 경기에 모든 전력을 쏟아붓는다는 각오다.
8월 한 달 동안 7경기를 치르며 체력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K리그 5연패 달성을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경기다. 이번 경기에서도 ‘화공’으로 상대를 제압할 예정이다.
공격에는 구스타보가 나선다. 최근 일류첸코의 부상으로 홀로 전북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는 구스타보는 최근 2경기 연속 멀티골을 기록하는 등 8월에만 6골을 터뜨리며 무서운 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또 한교원과 문선민이 빠른 발을 이용한 2선 공격으로 포항의 수비진을 흔들 예정이다.
최근 이용, 송민규의 카타르 월드컵 국가대표 차출과 일류첸코, 이승기, 백승호 등 주전들이 부상으로 이탈하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선수들의 K리그1 5연패에 대한 우승의 의지가 강해 이번 포항전에 나서는 선수들의 각오가 남다르다.
김상식 감독은 “최근 많은 경기로 인해 체력적인 부담과 주요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해 힘든 부분이 있지만, 반드시 승리를 거둬 울산을 추격하는 발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사진=전북현대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