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리더의 연애' 김흥수와 문야엘 커플이 본격적인 썸을 알렸다.
30일 방송된 IHQ '리더의 연애'에서는 김흥수가 준비한 라운지 데이트에 나선 야수 커플은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두 사람은 사전 발열체크에서 체온이 같다는 것만으로도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멋진 전망을 배경으로 마주 앉은 김흥수는 "오늘 어땠어?"라며 첫 데이트에 대한 소감을 물었다. 문야엘은 "완벽한 하루였다"라고 답하며 서로에 대한 호감을 짐작하게 했다. 또, 김흥수는 주문한 와인과 치즈 플레이트가 나오자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으며 "내가 진짜 잘 찍었다. 보내줄게"라고 말하며 자연스럽게 연락처도 교환했다.
이에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지켜본 박명수는 "이상하게 내가 설렌다"라며 둘 사이를 응원했다. 김구라와 얼음공주 한혜진도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그런가 하면 이날 김흥수와 문야엘은 서로에 대한 첫 느낌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문야엘은 "수다스럽지 않고 진지해 보이고, 되게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라며 속마음을 공개했다. 이에 김흥수는 "나를 선택할 줄 몰랐다. 의아했었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김요한, 이대형, 이대원에게는 얼굴이 밝았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문야엘은 김흥수의 애프터 신청을 승낙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루프탑에 올라 야경을 구경하던 김흥수는 "혹시 만약에, 다음에 데이트를 하면 어떨까?"라며 남자답게 마음을 전했다. 이에 문야엘은 "너무 좋아요"라며 흔쾌히 답하며 깜짝 선물을 건네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문야엘은 "지난 소개팅에서 마음에 든다고 했던 것을 기억하고 있다가 제작했다"라며 주얼리 브랜드 리더답게 직접 만든 팔찌를 건넸다. 그 팔찌를 본 김흥수는 고마움과 미안한 마음에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리더의 연애'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사진=IHQ '리더의 연애'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