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정진운과 조재윤의 첫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브라더'(감독 신근호)가 오는 10월 개봉을 확정하고 론칭 스틸을 공개했다.
'브라더'는 대한민국을 뒤흔든 범죄 조직에 잠입한 형사 강수와 거대 범죄에 잔뼈 굵은 조직 실세 용식, 다른 목적으로 한 팀이 된 두 남자의 누구도 믿지 못할 팀플레이를 그린 리얼 범죄 액션 영화다.
지난 7월 영화 '나만 보이니'로 스크린 데뷔를 마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입지를 굳힌 정진운은 이번 영화에서 신입 형사 강수로 분해 위험한 세계에 뛰어들며 세상의 비리에 맞서는 정의감 넘치는 캐릭터로 열연을 펼친다.
깊은 내공의 연기로 매 작품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조재윤은 국내 최대 범죄 조직 아폴로파의 행동대장 용식 역을 맡으며 강수와의 위험한 동행 가운데 치밀한 심리전을 펼칠 것을 예고한다.
여기에 두 배우의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와 극한 상황 속에 놓인 두 남자의 리얼한 추격전이 더해지며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함께 공개된 '브라더'의 론칭 스틸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를 예고하며 호기심을 높인다. 상처로 뒤덮인 얼굴로 넋이 나간 듯 굳어 있는 강수의 모습은 누군가의 위협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한 필사의 사투를 짐작케 하는 한편, 깔끔한 정장 차림으로 속내를 알 수 없는 듯한 무표정을 지은 용식은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 어떤 상황에서도 냉정함을 유지하는 인물임을 암시한다.
'브라더'는 10월 개봉한다.
사진 = BoXoo 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