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2-1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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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비의 꿈·힐링·공감 '포유 아웃사이드'…"MV 신스틸러=이창섭" [종합]

기사입력 2021.08.30 16:1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그룹 비투비가 새 앨범 '포유 아웃사이드'를 소개하며 뮤직비디오 신스틸러로 이창섭을 꼽았다.

30일 오후 비투비 스페셜 앨범 '4U : OUTSIDE'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스페셜 앨범 '4U : OUTSIDE'를 통해 음악적인 부분과 더불어 비주얼적인 모습으로도 변화를 시도한 비투비. 뮤직비디오를 보고 서은광은 "저희가 보기엔 굉장히 멋있다"며 옴니버스 형식의 구성을 설명했다. 가장 먼저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이창섭은 "일상에 찌들어있는 우리의 모습을 표현했다. 나중에 자수성가해서 개츠비가 된다"며 포즈를 취해 웃음을 자아냈다.

프니엘은 007 오마주를 해 주인공 역할을 소화했다. 이민혁은 "영화 '씬 시티'를 오마주했다. 고독하고 다크하고 파워풀한 면을 가사로 표현하고자 했다"고, 서은광은 "저는 좀비물이다. '웜 바디스' 좀비 분장을 했다. 오랜만에 분장을 해서 너무 재밌었다. 사랑을 하는 좀비다"라고 전했다.

뮤직비디오의 신 스틸러로 몰표를 받은 이창섭을 꼽혔다. 서은광은 "스타트를 잘 끊어줬다고 생각한다"고, 이민혁은 "저희는 일상 속에서 실제로는 없을 것 같은 느낌이다. 반면 이창섭이 연기한 부분은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역할이라 인상적이었다"고 이유를 밝혔다.

뮤직비디오 촬영을 하며 이창섭은 "이 신이 잘 나온 이유가 있다"며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이창섭은 "타임 테이블에 맨 끝에 있었다. 아침부터 시작해서 단체 신 다 끝나고 맨 마지막 새벽에 있었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삶에 찌든 걸 리얼로 표현하려고 감독님이 일부러 그러신 건가' 생각했는데 그냥 세트장 문제였다. 너무 힘들었다"고 회상했다.

또 이민혁은 "저는 거의 크로마키 촬영이었다. 뒤에 뭐가 나올지 상상만으로 해야 됐다. 이런 경험이 많지 않아서 쉽지는 않았다. 그냥 단순히 오마주한 영화를 모니터하면서 연기를 했던 기억이 난다"고 고충을 전했다.

'아웃사이더'를 타이틀곡으로 선정한 이유로 서은광은 "'아웃사이더'라는 노래 자체가 비투비가 새롭게 도전하고 새로운 걸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 장르적으로도 퍼포먼스적으로도 한 단계 도전하고, '킹덤'에서 보여줬던 모습들을 고스란히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답했다. 또 프니엘은 "무대가 연상되는 게 '아웃사이더'였다. 회사 내부에서 투표도 했었다"고 덧붙였다.


'아웃사이더'에 담긴 메시지를 하나의 키워드로 표현하자면, 이민혁은 '아웃사이더'라고 제목을 언급했다. 이민혁은 "일부러 테마 자체를 '아웃사이더'로 잡은 게 크다. 일반적인 아웃사이더와 다른 방식으로 활용했다"고 말했다. 서은광은 '진주'라고 생각한다며 "진주는 굉장히 특별하다. 수많은 해산물 중에 진주라는 보석이 얼마나 특별하냐. 여러분은 진주 같은 특별한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감상 포인트로 이창섭은 "하나도 비슷한 색깔이 없다. 그 날, 그 시간, 그 날씨, 당신의 마음 상태에 따라 바뀔 거다. 그냥 골라들으시면 된다"며 다양한 매력이 담긴 앨범을 자랑했다.

이민혁은 새 앨범을 꿈, 힐링, 공감 세 가지의 단어로 표현했다. 그는 "전체적으로 이 테마를 담고 있다"고 이유를 덧붙여 멤버들의 공감을 샀다.

한편, 비투비의 스페셜 앨범 '4U : OUTSIDE'은 30일 오후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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