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결승 골을 터뜨린 손흥민이 높은 평점을 받으며 호평을 받았다.
손흥민은 29일(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왓포드와 홈 경기에 오른쪽 공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활발한 공격을 선보인 손흥민은 전반 42분 직접 프리킥 득점으로 결승 골을 터뜨렸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결승 골로 1-0으로 이겨 개막 3연승과 함께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영국 언론 풋볼 런던은 이날 결승 골을 터뜨린 손흥민에게 평점 7점을 부여했다. 언론은 "엄청나게 감기는 프리킥으로 왓포드의 철벽 수비를 뚫었다. 전반에 아주 활발해 보였고 몇 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후반에 그는 알리의 찬스를 만드는 훌륭한 돌파를 선보였다"라고 평가했다.
손흥민과 함께 공격진에 나선 해리 케인과 스티븐 베르흐바인은 아쉬운 활약으로 평점 5점을 받았다. 이날 이번 시즌 첫 선발 출장한 케인에 대해선 "킥오프 전에 홈 팬들에게 많은 환호를 받았고 1분 만에 빠른 전방압박으로 기대에 부응했다. 그는 큰 노력을 했지만, 결과로 이어지진 못했다"라고 평가했다.
이날 최고의 평점을 받은 선수는 바로 다빈손 산체스다. 산체스는 에릭 다이어와 함께 왓포드의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막았다. 언론은 "왓포드의 공격을 상대로 필요한 것들을 모두 해냈다. 그리고 후반 초반 나온 이스마일라 사르의 슈팅을 몸을 날려 막아내 중요한 선방을 기록했다. 아직 그의 인상적인 활약이 이어지고 있고 그는 지배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수비진은 세르히오 레길론을 제외하고 모두 7점 이상 받았고 위고 요리스는 무난한 6점을 받았다. 중원에 선발로 나선 올리버 스킵이 7점을 받았고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델레 알리는 6점을 받았다.
사진=E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